[기획 | 2035 대학의 위기 ④ 전환] 줄이는 순서보다 닫는 절차가 먼저다

일률 감축은 교육기반 약화·자발적 퇴출은 지연…조기경보 공개와 개선시한 필요 미국 폐교 14만 명 추적, 금전보상은 효과 없어…학적보존·teach-out 의무만 유효 지방 사립 81곳 중 9곳은 지원자 늘려…차이는 홍보 아닌 중도탈락률과 교원 여건 0.703 지방 사립 경쟁률 순위 9년 상관 20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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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대교협, 대학 AI 활용 윤리 가이드라인 배포…‘금지’보다 수업별 기준에 무게

AI 활용 공개·출처 표기·사실 검증 등 5대 원칙 제시오프라인 시험 권장하고 AI 탐지 결과만으로 징계 못 하도록 규정연구윤리 제외·교수자 부담·위반 제재 기준의 모호성은 과제로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대학의 교수·학습 과정에서 인공지능을 활용할 때 적용할 수 있는 공통 윤리 기준을 내놓았다. 인공지능…

청소년 SNS 규제 확산…‘금지’와 ‘설계 규제’ 사이, 과학은 어디까지 답했나

영국, 2027년 봄 16세 미만 소셜미디어 제한 추진먼저 시행한 호주, 3개월 뒤에도 16세 미만 81.5%가 SNS 이용SNS와 우울·불안 등 연관성 있지만 직접적 인과관계는 여전히 불확실한국 청소년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 43%…국회도 연령·알고리즘 규제 논의 소셜미디어는 청소년의 정신건강을 해치는가. 그렇다면 몇 살까지…

학자금 지원 제한 20곳…‘명단’ 너머 달라진 대학 관리체제

16곳 기관평가 미인증·4곳 재정진단 ‘경영위기’…제한 이유부터 달라2025년 10곳→2026년 17곳→2027년 20곳…사립대 구조개선법 시행과도 맞물려 2027학년도 신입생과 편입생의 국가장학금이나 학자금대출 지원이 제한되는 대학이 20개교로 결정됐다. 숫자만 보면 2025학년도 10개교에서 2026학년도 17개교, 2027학년도 20개교로 3년 연속 늘었다. 그러나 이번 명단을 단순히 ‘재정이 어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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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의 가치를 연봉으로 계산할 수 있을까

대졸자는 여전히 더 많이 번다…그러나 그 차이는 얼마나 대학이 만들어낸 것일까 대학의 가치를 돈으로 환산할 수 있을까. 미국의 고등교육 정책연구기관인 Institute for Higher Education Policy(IHEP)는 최근 흥미로운 숫자 하나를 제시했다. 미국의 4년제 공립대학 졸업자들이 만들어내는 경제적 가치가 연간 약 1,400억…

대학 AX, 지금 필요한 것은 예산보다 답이다

대학 총장들이 AI 전환을 말하고 있다. 생성형 AI가 교육과 연구, 행정의 풍경을 빠르게 바꾸는 만큼 대학도 더 늦기 전에 대응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개별 대학의 재정만으로는 AI 인프라와 플랫폼을 구축하기 어려우니 정부의 보다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틀린 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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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오케이 마담2」, 개연성은 웃음으로 넘겨도 감정까지 넘길 수는 없다

비행기에서 크루즈로 커진 무대, 여전히 가볍게 즐길 만한 액션 코미디좋은 배우와 괜찮은 출발점에도 산만한 이야기와 감정 과잉은 아쉽다 6년 전 비행기 안에서 정체를 드러냈던 전직 북한 최정예 요원 ‘목련화’ 미영(엄정화)은 다시 꽈배기집 사장으로 돌아가 있다. 그러나 「오케이 마담2」가 보여주는 그의…

넷플릭스 「2만 3천 명의 목숨」 2만3천 명을 구하고 법정 앞에 섰다…넷플릭스가 다시 꺼낸 ‘Iuventa’의 7년

사람을 구하는 일이 어떻게 범죄 혐의가 되었나실화의 강력한 질문을 112분에 압축…명료함은 영화의 힘이자 한계가 됐다 2만3천 명. 넷플릭스 영화 넷플릭스 「2만 3천 명의 목숨」 (23 000 Lives)은 한 척의 배가 지중해에서 마주한 사람들의 수를 제목으로 삼는다. 정확히 말하면 이 숫자가…

「오디세이」…20년의 항해 끝에 그가 돌아가야 했던 곳 , 영생보다 누군가의 남편과 아버지로 남기를 선택한 인간

크리스토퍼 놀란이 3천 년 전 귀향 서사에서 다시 꺼낸 사랑과 기억, 유한한 삶의 의미 크리스토퍼 놀란의 「오디세이」를 보고 극장을 나선 뒤 가장 오래 남은 것은 뜻밖에도 거대한 바다나 괴물, 트로이 목마 같은 장대한 이미지가 아니었다. 20년 동안 집으로 돌아가려는 오디세우스,…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기억에서 지워진 피터 파커, 상처를 품고 다시 스파이더맨이 되다

더 강한 영웅이 아니라 분열되지 않은 한 사람의 탄생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의 마지막 장면은 톰 홀랜드가 연기한 피터 파커에게 사실상 하나의 세계가 끝나는 순간이었다. 메이 숙모는 죽었고, 피터를 가장 가까이에서 이해하고 사랑했던 MJ와 네드는 더 이상 그를 기억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