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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스타트업 대학’ 부상…소수정예 연구대학이 고등교육의 새 경로 연다

지방정부·산업·민간자본 결합한 ‘작지만 정교한 대학’ 확산조기 연구 참여·다학제 교육·글로벌 인재 유치 앞세워…학위 수여권과 재정 지속가능성은 과제 중국 고등교육에서 대형 종합대학 중심의 성장 경로와 다른 형태의 대학들이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학부생을 수십 명에서 수백 명 수준으로 선발하고 과학기술 분야에 역량을 집중하는…

[기획특집] 캐나다, 대학 연구비에 ‘사업화 책임’ 묻다

대학 연구비, 성과와 연동할 것인가 ① GDP 대비 대학 연구개발비 G7 최고 수준·논문 생산도 상위권…국제특허와 첨단산업 기반은 취약 캐나다 혁신정책 보고서 “연구의 질 아닌 인센티브 문제…연구중심대학 재정 일부를 사업화 성과와 연계해야” 캐나다는 대학 연구에 인색한 나라가 아니다. 국내총생산 대비 고등교육…

[특집 : 허위 인용의 시대, 학술의 양심을 묻다 ] ④ AI 시대 연구윤리의 최소선…읽고, 이해하고, 확인하라

AI 활용 금지보다 중요한 것은 검증 가능한 인용과 인간 연구자의 책임이다 생성형 AI는 학술 글쓰기의 조건을 바꾸고 있다. 연구자는 AI를 활용해 논문 초안을 정리하고, 문헌 검토의 방향을 잡고, 문장을 다듬고, 번역과 요약을 수행할 수 있다. 대학원생은 낯선 주제에 접근할 때…

[특집 : 허위 인용의 시대, 학술의 양심을 묻다 ] ③ DOI가 있어도 충분하지 않다…인용문헌을 확인한다는 것의 의미

논문 제목·저자·학술지·연도·DOI를 대조하는 일은 기술 절차가 아니라 학술적 책임이다 인용문헌을 확인한다는 것은 무엇을 뜻하는가. 논문 제목을 검색창에 한 번 입력해보는 일일까. DOI가 있는지 확인하는 일일까. 참고문헌 양식이 학회지 규정에 맞는지 보는 일일까. 물론 이 모두가 필요하다. 그러나 그것만으로 충분하지는 않다.…

[특집 : 허위 인용의 시대, 학술의 양심을 묻다 ] ②표절은 아니지만, 학술적으로 정직한가…AI 시대가 드러낸 인용 윤리의 빈틈

표절하지 않았다는 사실이 곧 학술적으로 정직하다는 뜻은 아니다. 표절은 타인의 문장이나 아이디어를 부당하게 가져와 자신의 것처럼 제시하는 문제다. 그러나 논문의 윤리는 표절을 피하는 데서 끝나지 않는다. 연구자는 자신이 인용한 문헌을 실제로 읽었는지, 그 내용을 이해했는지, 그 문헌이 자신의 주장을 실제로…

[특집 : 허위 인용의 시대, 학술의 양심을 묻다 ] ① 존재하지 않는 논문이 인용되는 시대…학술의 양심은 어디에서 시작되는가

AI 유령 인용이 드러낸 학술 신뢰의 균열…문장을 훔치지 않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논문은 주장만으로 성립하지 않는다. 논문은 근거 위에 선다. 연구자는 자신의 주장이 어디에서 출발했는지, 어떤 선행연구를 검토했는지, 어떤 자료를 바탕으로 논리를 세웠는지 밝혀야 한다. 그래서 논문에는 참고문헌이 있다. 참고문헌은…

[특집 : 학위 이후의 대학] ③ 대학은 이제 무엇을 보증해야 하나

마이크로 크레덴셜, 현장실습, AI 역량 인증이 던지는 고등교육의 과제 중국의 대졸자 재교육 정책은 하나의 장면을 보여준다. 대학을 졸업한 청년들이 다시 직업기술교육의 장으로 돌아가고 있다. 1회에서 살펴본 것처럼 중국은 대졸자와 재학생을 대상으로 기술사 클래스, 단기 직무 인증, 마이크로 크레덴셜을 확대하고 있다.…

[특집 : 학위 이후의 대학] ② AI가 바꾼 첫 일자리

대졸 신입에게도 ‘경험’을 요구하는 노동시장의 역설 대학 졸업 후 처음 맡는 일은 대개 단순했다. 자료를 찾고, 회의록을 정리하고, 보고서 초안을 만들고, 엑셀 데이터를 다듬고, 고객 응대 문안을 작성하는 일이었다. 이 업무들은 조직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 핵심 업무는 아니었지만, 신입사원이 일을…

[특집 : 학위 이후의 대학 ] ① 중국은 왜 대졸자를 다시 기술교육으로 보내나

1,270만 졸업생과 청년실업, ‘학위 이후 재교육’이 던지는 질문 중국이 대학 졸업생을 다시 기술교육의 장으로 불러들이고 있다. 대학을 졸업했거나 졸업을 앞둔 청년들에게 직업기술교육, 기업 인턴십, 단기 직무 인증 과정을 제공하고, 이를 전략산업 분야의 일자리와 연결하려는 움직임이다. 대학 졸업장이 노동시장 진입을 자동으로…

[특집 : 학령인구 절벽이 바꾼 대학시장의 질서] ③ 한국 대학 구조조정이 답해야 할 질문

기관을 살릴 것인가, 기능을 남길 것인가 학령인구 감소는 한국 대학에 이미 도착한 현실이다. 이제 대학 위기는 먼 미래의 예고가 아니다. 신입생 충원난은 일부 대학의 문제가 아니라 지역과 대학 유형에 따라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구조적 현상이 됐다. 지방대학은 학생 모집에 어려움을 겪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