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상가총연합회·유망골목상권기획자와 MoU 체결… 상권 침체·공실 문제 공동 대응
부산대학교가 대학 일대 상권 활성화와 지역문화 발전을 위해 지역 상인 및 상권 기획자들과 협력에 나선다. 부산대 앵커사업단(단장 박상후) 지역사회혁신본부는 지난 6일 오전 부산대상가총연합회(회장 이강원), 부산대상권 유망골목상권기획자(대표 박승제)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부산대 일대의 상권 침체와 공실 문제 등에 공동으로 대응하고, 대학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상생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상권 활성화를 위한 공동사업 발굴·추진, 대학과 지역상권 연계, 지역문화 콘텐츠 발굴, 공동 홍보 및 브랜딩, 유관기관·단체와의 협력 등에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세 기관은 학생과 청년, 지역상인,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문화·예술·축제·체험 프로그램을 비롯해 부산대 일대만의 특색을 살린 지역 콘텐츠를 발굴할 계획이다. 대학의 인적·물적 자원과 지역상권의 현장 경험 및 실행 역량을 연계해 다양한 협력사업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부산대 일대는 최근 상권 침체와 공실 증가 등에 대응하고, 다른 지역과 차별화된 상권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는 요구가 이어져 왔다. 이에 부산대 앵커사업단은 타 지역의 상권 활성화 사례를 참고해 부산대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특색 있는 상품과 가게, 문화 콘텐츠를 발굴하고, 대학과 지역상권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협력 기반을 마련하고자 이번 협약을 추진했다. 세 기관은 향후 실무 협의를 거쳐 협력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지역 특화 콘텐츠와 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부산대 일대 상권과 지역문화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김형준 부산대 지역사회혁신본부장(치의학과 교수)은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학과 지역상권이 서로의 자원과 현장 경험을 공유하고, 지역의 문제를 함께 고민할 수 있는 협력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대학 구성원과 지역상인,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부산대 일대 상권이 지역의 특색과 매력을 살린 경쟁력 있는 공간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일회성 협력에 그치지 않고 지역상권의 의견을 꾸준히 수렴해 대학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실질적인 상생협력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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