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나리오를 불러오는 중…
학령인구 감소
대학 충원 시나리오
충격은 고르게 오지 않는다. 서울부터 채워지고, 마지막에 남는 곳이 전부를 떠안는다.
수도권이 먼저 채워지고, 지방에서는 거점국립대와 경쟁률이 높은 사립이 그다음을 가져간다. 그런데 지방 사립을 지탱해 온 것은 그 지역 학생만이 아니다. 수도권은 대학 정원보다 학생이 많아 해마다 3만 명 이상을 지방으로 내보내는데, 수도권 학생 수가 줄면 그 흐름이 끊긴다. 전국 평균 충원율 하나로는 이 두 겹의 순서가 보이지 않는다.
전제 — 이 세 숫자가 전부다
68.15%
어디서 갈라지는가
2040년
미충원 인원은 어디로
권역별로도 갈린다 — 기대던 곳이 먼저 마른다
공멸이냐 선별이냐 — 마지막 계층의 갈림길
2021년에 실제로 무슨 일이 있었나 — 이 모형의 근거
| 2020년 경쟁률 | 대학 수 | 지원자 변화 | 2020 충원율 | 2021 충원율 | 낙폭 |
|---|---|---|---|---|---|
| 0 ~ 4 : 1 | 24 | −15.5% | 82.6% | 70.9% | −11.7%p |
| 4 ~ 6 : 1 | 61 | −9.8% | 98.6% | 89.9% | −8.7%p |
| 6 ~ 8 : 1 | 51 | −13.0% | 99.7% | 95.3% | −4.4%p |
| 8 ~ 12 : 1 | 41 | −10.6% | 99.7% | 98.6% | −1.1%p |
| 12 : 1 이상 | 32 | −9.0% | 99.6% | 99.6% | 0.0%p |
집단별로는 수도권 −0.3%p, 지방 국공립 −2.5%p, 지방 사립 −7.8%p였다. 그런데 그해 전국 평균은 99.0%에서 94.9%로 4.1%p 내려갔을 뿐이다.
지역별 · 대학별 비교
같은 지역 안에서도 궤적이 갈린다.
지역을 고르면 그 안의 대학이 어떻게 나뉘는지 보인다. 목록에서 대학을 눌러 최대 6곳까지 겹쳐 비교할 수 있다.
비교
| 대학 | 모집 | 2025 | 2040 |
|---|
| 대학 | 구분 | 모집인원 | 2025 충원율 | 경쟁률 ● | 충격기 ● | 중도탈락 ● | 미충원 시작 | 2040 예상 |
|---|
● 표시 세 지표가 같은 계층 안에서의 예측 차이를 만든다(경쟁률 0.50 · 충격기 0.25 · 중도탈락 0.25). 경쟁률은 계층을 가르는 기준(6:1)이면서 계층 안 차등의 주 지표이기도 하다.
같은 지역 안에서도 갈린다
계산 방법과 가정
숫자보다 가정을 먼저 공개한다.
이 도구는 예측이 아니라, 가정을 바꿔가며 결과가 얼마나 흔들리는지 시험하는 장치다. 모든 가정은 조정할 수 있고, 어디까지가 실측이고 어디부터가 추정인지 아래에 적었다.
충원율을 이렇게 예측했다
① 몇 명이 진학하는가
18세 인구 × 실효계수 68.15%.
이 계수는 2025년 실적(4년제 입학자 311,221명 ÷ 18세 456,675명)에서 역산했다.
2044년까지의 18세 인구는 이미 태어난 사람 수라 바뀌지 않는다.
② 그 인원이 어디로 가는가
대학을 지역·설립·경쟁률로 여섯 계층에 나누고 계층 순서대로 정원을 채운다.
한 계층이 정원을 다 채우면 남은 인원이 다음으로 흘러간다.
계층 순서는 2021년 실적이, 계층 안의 차등은 경쟁률·충격기 실적·중도탈락률이 정한다(오른쪽 참조).
③ 얼마나 급격히 갈리는가
θ가 정한다. 0이면 부족분이 모든 계층에 정원 비례로 퍼지고, 크면 위 계층부터 채워지고 아래가 떠안는다.
기본값 2.0은 2021년 실적을 오차 1.69%p로 재현하면서, 동시에
서울이 2038년까지 정원을 채운다는 조건을 만족하는 값이다.
여섯 계층으로 나눈다
| 계층 | 대학 수 | 정원 | 2021년 충원율 낙폭 |
|---|
계층을 가르는 축은 지역·설립·경쟁률 셋뿐이다. 특정 대학군을 따로 빼내지 않았다. 경쟁률 6:1을 사립 구분선으로 쓴 이유도 데이터에 있다. 수시 6회 지원 제한 때문에 입시 현장에서 실질 미달선으로 통용돼 온 기준인데, 2021년 실적에서도 6:1을 경계로 낙폭이 −4.7%p와 −10.6%p로 갈렸다. 모집 200명 미만 38개교는 신학대·예술대 등 성격이 달라 따로 뒀다(정원 4,097명, 전체의 1.3%).
경쟁률 0.50 — 그 대학을 실제로 지원하는 사람이 얼마나 되는가. 공시 지표 중 대학의 매력도·인지도를 직접 측정하는 유일한 값이다. 같은 권역 같은 계층 안에서 소멸 속도를 가르는 것은 결국 이 차이다.
충격기 실적 0.25 — 2021~22년 충원율. 수요가 부족할 때 실제로 채웠는가.
중도탈락률 0.25 — 더 나은 선택지가 생기면 떠나는가.
경쟁률은 계층을 가르는 기준(6:1)이면서 계층 안 차등의 주 지표이기도 하다. 최상위권에서 상향지원 회피로 낮게 나오는 문제가 있지만(서울대 7.13 < 중앙대 24.34), 계층이 이미 상위권을 분리해 놓았기 때문에 계층 안에서는 그 왜곡이 결과를 뒤집지 않는다. 서울 계층은 2040년에도 99% 이상이라 내부 순서가 결과에 거의 영향을 주지 않는다.
학생 1인당 교육비도 후보였으나 뺐다. 계열 구성(이공·의학 유무)에 좌우돼 일반 사립끼리의 100만~200만원 차이가 충원 실적을 뒤집는 문제가 있었기 때문이다.
판정 기준은 학생 1인당 교육비 5,000만원 이상 AND 최근(2024~25) 충원율 95% 이상이다. 두 조건을 함께 걸어 교육비만 높은 소규모 대학은 걸러냈다. 정원 합계는 5,227명으로 전체의 1.66%이며, 이 처리가 2040년 전국 충원율에 미치는 영향은 0.7%p다.
대구경북과학기술원은 최근 충원율 92.0%로 기준에 못 미쳐 제외했다. 경쟁률은 28.46으로 전국 최고지만, 규칙을 대학별로 조정하지 않기 위해 그대로 뒀다.
개별 대학의 숫자는 확정된 예측이 아니라, 비슷한 조건의 대학이 겪을 상황의 대푯값으로 읽어야 한다.
모형 검증 — 과거를 맞히는가
| 연도 | 실제 (수도권/지방국공립/지방사립) | 모형 예측 | 오차 |
|---|
가정 조정
원자료와 검증
대학 — 대학알리미 2025년 227개 공시단위 재집계(이 중 지표가 갖춰진 224개가 시뮬레이션 대상). 입학정원 316,612 / 모집인원 314,649 / 지원자 3,014,580 / 입학자 311,221, 4개 항목 모두 오차 0.
2028 전형계획 — 정원내 315,214명(전년 312,862명). PDF 원문 일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