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이상훈 객원기자 / shlee@spotlightuniv.com

[대학은 무엇을 길러야 하는가 ③] 판단력을 가르치는 대학은 어떻게 결정하는가

코넬대 미래위원회, 대표의 참여를 넘어 정보·숙의·설명을 갖춘 공동 거버넌스 제안구성원의 전문성과 책임을 연결하고 참여의 시간과 기여를 인정해야 위원회가 열렸고, 구성원 대표가 참석했으며, 표결을 거쳐 결정이 내려졌다. 이런 절차가 갖춰졌다면 대학은 충분히 함께 판단했다고 말할 수 있을까. 참석자들이 안건의 배경과 대안을…

[대학은 무엇을 길러야 하는가 ②] 필수과목을 늘리면 필요한 역량이 생길까

코넬대 미래위원회, 획일적 공통과정 대신 단과대별로 구현하는 공통 역량체계 제안전공과 교양, 수업과 학생지원을 연결하려면 평가 방식과 교직원의 협력 여건도 바뀌어야 AI를 이해해야 한다면 AI 과목을, 윤리적 판단이 중요하다면 윤리 과목을 필수로 지정하면 될까. 대학이 새로운 교육적 요구에 대응할 때 교과목…

[대학은 무엇을 길러야 하는가 ①] 학위는 남고 배움은 사라지는가

코넬대 미래위원회, 성적·스펙에 집중하는 교육과 실제 역량 사이의 간극 진단AI 시대 대학의 과제는 지식에 기반한 판단력…교육비와 대학의 보상 구조도 함께 바뀌어야 인공지능이 글을 쓰고 코드를 만드는 시대, 대학에 제출된 결과물은 학생이 무엇을 배웠는지 어디까지 보여줄 수 있을까. 과제를 완성하는 일과…

화봉학원·대동대 종합감사 16건 지적…병원 수의계약부터 학사·공사 관리까지 확인 절차 부실

학교법인 화봉학원과 대동대학교에 대한 교육부 종합감사에서 드러난 핵심은 이미 지적된 문제도 바로잡히지 않았다는 점이다. 법인 수익사업 병원은 기관경고를 받고도 수의계약을 이어갔고, 수익용 건물의 저가 임대는 최초 지적 후 6년이 지나도록 개선되지 않았다. 자체조사에서 추가 확인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사안은 후속조치 없이…

2026년 9월 대학 브랜드 순위, 한양대 공동 2위… 대학 브랜드 경쟁 ‘AX·수시’가 흔들었다

서울대 1위, 인하대·건국대 10위권 진입AI 전환·수시 홍보 성수기 맞물리며 상위권 순위 변동 확대 전국 대학 브랜드 임팩트(NUBI) 지수 9월 순위에서 한양대가 연세대와 함께 공동 2위에 올랐다. 서울대는 올해 2월 첫 산정 이후 8개월 연속 1위를 지켰지만, 상위권 내부의 순위는 크게…

[이슈페이퍼 vol.03] 충원율 98.9%의 유효기간

충원율 98.9%의 유효기간 · 스포트라이트유 이슈페이퍼 VOL.03 스포트라이트U 고등교육 정책 분석지 ISSUE PAPER데이터로 읽는 학령인구 VOL.03 2026.09 DATA BRIEF · 2035 대학의 위기 충원율 98.9%의유효기간 2032년 절벽과 대학 구조조정의 시간표 — 2025년 충원율 98.9%는 위기를 측정한 값이 아니라 지난 10년간 위기를…

[2035 대학의 위기 | 후속기획 ② 이동] 국립대 등록금 ‘0원’과 2027년 입학절벽…지역 사립대에 먼저 닥칠 충원 충격

18세 인구 1년 새 3만3692명 감소…장학금 시행 시점과 첫 단기 충격 중첩국립대는 이미 대부분 충원…관건은 늘어나는 학생보다 ‘누가 자리를 바꾸는가’수도권 유입·사립대 이동·미진학자 진입에 따라 지역대학 영향 달라져 2027년 18세 인구는 45만996명이다. 통계청 장래인구추계에 따르면 2026년 48만4688명이던 18세 인구는 1년 만에…

[2035 대학의 위기 | 후속기획 ① 비대칭] 국립대는 전액, 사립대는 1만 명…‘지역인재 지원’의 두 기준

정부, 2027년 지방국립대 전액 장학금 신설…사립대는 지역인재장학금 확대같은 지역 학생도 대학 설립 유형에 따라 달라지는 지원 방식국립대 공공성 강화인가, 지역대학 경쟁조건을 바꾸는 구조 재편인가 2027년부터 지방국립대 학생의 등록금 부담을 전액 없애는 장학금이 신설된다. 정부가 지난 8월 28일 발표한 ‘청년 성장단계별…

[기획 | 2035 대학의 위기 ④ 전환] 줄이는 순서보다 닫는 절차가 먼저다

일률 감축은 교육기반 약화·자발적 퇴출은 지연…조기경보 공개와 개선시한 필요 미국 폐교 14만 명 추적, 금전보상은 효과 없어…학적보존·teach-out 의무만 유효 지방 사립 81곳 중 9곳은 지원자 늘려…차이는 홍보 아닌 중도탈락률과 교원 여건 0.703 지방 사립 경쟁률 순위 9년 상관 2016 →…

[기획 | 2035 대학의 위기 ③ 가치] 학위는 남고, 대학의 설명은 약해졌다

한국 대학진학률 74.4%…AI 확산에도 학위가 사라졌다는 근거는 제한적 대졸 우위는 유지되지만 첫 일자리 진입과 학위 활용 경로는 더 불균등 지식 전달 넘어 검증·논증·책임 훈련으로…비용은 구조조정 없이 감당 어려워 74.4% 2025년 대학진학률 2017년 68.9% 저점 이후 회복 44.1% 2040년 균형에 필요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