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특집

AI와 함께 과제하는 10대들, 교육은 무엇을 가르쳐야 하나

미국 청소년 조사에서 드러난 AI 일상화의 속도, 학습 보조를 넘어 정서적 조언까지 맡기는 변화가 학교와 가정에 새로운 질문을 던지고 있다 미국 퓨리서치센터(Pew Research Center)가 2월 공개한 청소년 AI 조사에는 지금 학교가 마주한 가장 불편한 현실이 담겨 있다. 인공지능은 더 이상…

[특집 세계행복보고서 : 행복의 역설, 더 연결될수록 왜 우리는 덜 만족하는가] ③ 소셜미디어는 원인인가, 증폭 장치인가 – 무엇을 쓰느냐보다 어떻게 쓰느냐가 더 중요했다

청년의 삶이 먼저 흔들리고 있다는 사실은 이제 부인하기 어렵다. 그러나 그다음 질문부터는 곧바로 논쟁이 시작된다. 그 하락의 배경에 소셜미디어가 있는가. 있다면 그것은 직접적인 원인인가, 아니면 이미 존재하던 불안과 비교, 고립을 더 키우는 증폭 장치인가. 올해 자료는 이 질문에 대해 단순한…

지방대를 살려야 나라가 산다?… 일본이 먼저 겪은 ‘선택과 집중’의 역설

상위권 대학에 몰아주는 방식만으로는 국가 연구력이 살아나지 않았다. 일본 국립대 20년의 궤적은 한국의 지역거점국립대 강화 논쟁에 더 근본적인 질문을 던진다 한때 일본은 아시아를 대표하는 연구강국으로 불렸다. 노벨상 수상자 배출, 제조업과 기초과학의 결합, 국립대를 축으로 한 연구 생태계는 일본 사회가 오랫동안…

[특집 세계행복보고서 : 행복의 역설, 더 연결될수록 왜 우리는 덜 만족하는가] ② 청년이 먼저 흔들리고 있다 – 미국·캐나다·호주·뉴질랜드에서 시작된 하락의 의미

핀란드가 다시 1위에 올랐다는 사실은 상징적이다. 그러나 올해 자료를 따라가다 보면, 더 오래 남는 장면은 따로 있다. 많은 나라에서 젊은 세대는 20년 전보다 삶을 더 높게 평가하고 있었는데, 정작 가장 부유하고 가장 안정적이라고 여겨온 몇몇 나라에서는 정반대의 흐름이 나타났다는 점이다.…

[특집 ②] AI 시대의 대학, 금지보다 기준이 필요하다

평가의 신뢰, 교수의 역할, 전공별 격차까지… 대학은 무엇을 가르치고 어떻게 판별할 것인가 영국 고등교육정책연구소(HEPI)가 2026년 내놓은 생성형 AI 학생 조사 결과는 대학이 더 이상 “AI를 쓸 것인가 말 것인가”라는 질문에 머물 수 없음을 보여준다. 영국 학부생 1,054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 특집 세계행복보고서 : 행복의 역설, 더 연결될수록 왜 우리는 덜 만족하는가] ① 핀란드는 또 1위였다, 그런데 한국은 왜 아직도 행복을 설명하지 못하는가

핀란드가 다시 1위에 올랐다. 아이슬란드와 덴마크가 그 뒤를 이었고, 코스타리카는 4위까지 치고 올라왔다. 스웨덴과 노르웨이까지 포함하면 상위권의 얼굴은 여전히 낯설지 않다. 한편 한국은 67위였다. 점수는 6.040점. 바로 아래에는 콜롬비아가 있었고, 위에는 키르기스스탄과 중국, 일본이 자리했다. 숫자만 놓고 보면 중상위권 어딘가에…

[특집 ] AI와 함께 공부하는 세대 – 대학생의 학습은 이미 달라졌다

과제 보조를 넘어 사고의 동반자로 들어온 생성형 AI, 학생들은 왜 쓰고 무엇을 불안해하나 영국 고등교육정책연구소(HEPI)가 2026년 공개한 ‘Student Generative AI Survey 2026’는 지금 대학 현장에서 벌어지고 있는 가장 큰 변화를 단순하고도 선명하게 보여준다. 생성형 AI는 더 이상 일부 학생이 호기심으로…

[특집 :일본이 먼저 맞는 2040년 ② ] 무너짐을 늦출 수 있을까… 일본은 ‘2040년 사회’를 어떻게 버티려 하나

일본이 말하는 ‘2040년 문제’는 더 이상 막을 수 있는 미래라기보다, 어떻게 견디고 어떤 방식으로 재설계할 것인가를 묻는 과제에 가깝다. 이미 일본 사회는 65세 이상 인구 비중이 2040년 약 35%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그에 따라 의료와 돌봄 수요, 사회보장 재정…

[특집 :일본이 먼저 맞는 2040년 ① ]일본이 먼저 도착한 미래… ‘2040년 사회’는 무엇이 무너지는가

국회도서관이 3월 11일 펴낸 ‘2040년 문제’ 관련 해외정책 자료는 일본이 마주하게 될 초고령 사회의 정면을 보여준다. 2040년 일본은 65세 이상 인구 비중이 35% 안팎까지 높아질 것으로 전망되며, 그 충격은 단지 노인 인구 증가에 그치지 않는다. 노동, 돌봄, 연금, 의료, 지방…

AI 시대, 국가 경쟁력은 교육개혁이 아니라 국가 인재 전략에서 갈린다

1983년 미국 사회를 뒤흔든 문서 하나가 있었다. 제목은 「A Nation at Risk」. 당시 미국은 이 문서를 통해 자국의 교육 시스템이 국가 경쟁력을 잠식하고 있다는 충격적인 경고를 들었다. 그 이후 수십 년 동안 미국의 교육 담론은 학교를 어떻게 바꿀 것인가, 대학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