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장근서 기자 / jang@spotlightuniv.com

지역대학 지원, 사업에서 제도로…교육부 ‘RISE 법령 체계’ 본격화

지방소멸 대응과 지역인재 육성을 연결하는 대학지원체계가 이제 단순한 재정지원 사업을 넘어 법령 체계로 옮겨가고 있다. 교육부가 입법예고한 시행령 제정안은 지방정부와 대학의 협력을 제도화하고, 초광역 협업과 규제특례, 성과평가까지 하나의 틀 안에 묶겠다는 구상이다. 교육부는「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구축 및 운영에 관한 규정」 시행령…

KAIST, 전고체 배터리 고체 전해질 설계 기술 개발… 이온전도도 2.7배 향상

공기 안정성·성능 동시 개선… 산소 앵커링 구조 기반 범용 설계 제시 전고체 배터리는 화재 위험이 낮은 차세대 에너지 저장 기술로 주목받고 있지만, 핵심 소재인 고체 전해질의 낮은 공기 안정성과 제한된 이온전도도가 상용화를 가로막는 요인으로 지적돼 왔다. KAIST 신소재공학과 서동화 교수…

 “지역에서 교육·연구·취업까지”… 교육부「성장엔진 연계 지역인재 양성방안」 발표

핵심 산업과 대학을 한 축으로 묶고, 인공지능 교육을 지역 거점국립대 전반으로 확산시키며, 교육과 취업, 정주를 하나의 선순환 구조로 연결하겠다는 교육부의 새 구상이 공개됐다. 교육부는 ‘성장엔진 연계 지역인재 양성방안’을 발표하며, 거점국립대를 지역 성장의 핵심 허브로 다시 설계하겠다는 방향을 제시했다. 올해는 3개…

고려대, 판결문 비식별화 AI 개발… 정확도 0.9923·처리 자동화 구현

100만 건 데이터 학습 기반… 공개 확대·처리 병목 개선 가능성 사법 정보 공개는 투명성을 위해 필수적이지만, 개인정보 보호와의 충돌이 반복돼 왔다. 판결문을 공개하려면 이름과 주민등록번호 등 민감 정보를 제거해야 하지만, 수작업 방식으로는 처리 속도와 정확도 모두 한계가 있었다. 고려대학교 컴퓨터학과…

“취업만으로는 부족하다”… 전남대, ‘청년 삶 전체’ 책임지는 고용 플랫폼 전환

9개 기관 연합 구축… 심리·경제·진로까지 통합 지원 청년 정책은 오랫동안 ‘취업’이라는 단일 목표에 집중돼 왔다. 그러나 취업만으로 청년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지원 방식 자체를 바꿔야 한다는 요구가 커지고 있다. 전남대학교가 그 전환을 시도하고 있다. 전남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지역 9개…

“보이지 않는 신호까지 잡는다”… 전남대, 양자센서로 ‘정밀 측정의 한계’ 넘었다

칩 크기로 구현된 초정밀 센서… 의료·반도체까지 확장 가능 양자기술은 오랫동안 미래 기술로 불려왔지만, 실제 산업 적용까지 이어지는 사례는 제한적이었다. 실험실 수준의 성과가 실제 장비로 구현되기까지는 기술적 장벽이 높았기 때문이다. 전남대학교가 이 간극을 좁히는 성과를 내놓았다. 전남대학교 물리학과 문걸 교수 연구팀은…

전남대 종합감사, 회계·채용·학사 전반서 드러난 관리 허점

사업비 사적 사용과 감사자료 허위 제출, 채용 절차 위반, 대학원 운영 미흡까지… 교육부, 기관경고 10건 등 대규모 처분 요구 교육부가 공개한 전남대학교 종합감사 결과는 개별 부서의 단순 실수 몇 건을 넘어 대학 운영 전반에 걸친 내부 통제의 빈틈을 드러냈다. 이번…

“교육이 곧 채용이다”… 전남대–LG이노텍, 인재 양성 구조 바꾼다

계약학과·공동연구 거점 구축… ‘교육–연구–채용’ 직접 연결 대학 교육과 기업 채용 사이의 간극이 오랫동안 지적돼 왔다. 기업은 실무형 인재 부족을 호소하고, 대학은 취업률을 고민하는 구조가 반복되면서 ‘교육과 채용의 단절’은 구조적인 문제로 자리 잡았다. 이 단절을 직접 연결하려는 시도가 시작됐다. 전남대학교는 LG이노텍과…

논문은 늘었는데, 연구공동체는 강해졌나 – 고려대 K-CLUB 논란의 핵심

국제협력 플랫폼이라는 학교 측 설명과 ‘실적 귀속 구조’라는 비판이 맞서는 가운데, 판단의 기준은 결국 하나로 모인다. 고려대 연구공동체 안에 무엇이 실제로 남았는가의 문제다. 최근 고려대학교를 둘러싼 논란은 단순한 대학 홍보성 성과 논쟁이 아니다. 표면적으로는 국제공동연구와 복수 소속을 둘러싼 시각차처럼 보이지만,…

‘모두의 창업’은 가능한가? 열풍을 넘어 생태계로 가는 국가창업시대의 첫 시험대

정부가 5천 명 규모의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를 내놓으며 국가창업시대의 문을 열었다. 하지만 창업의 기회를 넓히는 일과 실패의 비용을 줄이는 일, 그리고 창업 열기를 지속 가능한 생태계로 바꾸는 일은 서로 다른 과제다. 이번 프로젝트가 창업을 일부의 선택이 아니라 모두의 기회로 바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