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공과대 양재연 씨, 교육부 국비유학생 선발… 켄텍 재학생 첫 사례

올해 환경·에너지 분야 4명 중 한 명… 연간 최대 4만 달러, 최대 2년간 지원

올해 환경·에너지 분야 4명 중 한 명… 연간 최대 4만 달러, 최대 2년간 지원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KENTECH, 총장직무대행 박진호)는 석사과정에 재학 중인 양재연 학생이 교육부 국립국제교육원이 주관하는 ‘국비유학생 선발·파견 사업’에 최종 선발됐다고 밝혔다. 켄텍 학생이 이 사업을 통해 국비유학생으로 선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비유학생 선발·파견 사업은 1977년부터 시행돼 온 정부 유학 장학 제도로, 매년 인문과학·사회과학·첨단산업연구 등 분야에서 60명 내외의 우수 인재를 선발해 해외 유학을 지원한다. 양재연 학생은 올해 총 4명을 선발한 환경·에너지 분야 국비유학생으로 뽑혔으며, 연간 최대 4만 달러(약 5,500만 원)의 학비와 생활비를 최대 2년간 지원받는다.

양 학생은 분자동역학 및 머신러닝 기반 시뮬레이션을 활용해 차세대 배터리, 촉매, 이산화탄소 전환 등 에너지 소재를 연구하겠다는 계획을 바탕으로 이번 장학생으로 선정됐다. 양 학생은 펜실베이니아대학교(University of Pennsylvania)와 콜로라도대학교 볼더(University of Colorado Boulder) 등 미국 유수 대학의 화학·재료공학 분야 박사과정에 복수 합격한 상태로, 추가 지원을 거쳐 진학 대학을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양재연 학생은 “학부 과정부터 켄텍에서 이어온 에너지 분야 연구 경험과 오명환 교수님의 지도가 이번 선발에 큰 힘이 됐다”며 “해외 박사과정에서 에너지 소재와 시스템 분야의 전문성을 쌓고, 에너지 기술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연구자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선발은 2021년 개교한 신생 대학인 켄텍에서 배출한 첫 국비유학생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에너지 특화 대학을 표방하는 켄텍의 학부·대학원 연구 교육이 정부 차원의 인재 선발 프로그램에서 성과로 이어진 사례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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