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서대, 충남 혁신기관·산업계와 협력 구조 점검…실증·전문가 양성 병행 전략 모색

간담회 현장사진 / 호서대 제공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가 본격 가동되면서, 대학은 단순 교육기관을 넘어 지역 전략산업과 정책 실행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탄소중립은 지방정부와 산업계, 연구기관, 대학이 동시에 협력해야 하는 복합 과제로, 거버넌스 설계가 성패를 좌우하는 영역이다. 이러한 맥락에서 호서대학교 RISE사업단이 충청남도 탄소중립 활성화 지원사업의 협력 체계를 점검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호서대학교는 ‘충청남도 RISE 탄소중립 활성화 지원사업 기관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충남의 탄소중립 정책 실증과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혁신기관과 협의체 간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지속 가능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됐다.

현장에는 구형서 충남도의원을 비롯해 충청남도 기후환경정책과, 충남테크노파크,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등 도내 주요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산업계에서는 포스코이앤씨, 디어스그룹 등 기업 관계자들이 참여해 산·학·연·관 협력 기반 강화를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이는 RISE 체계가 단순 대학 사업이 아니라 지역 정책 실행 플랫폼으로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참석자들은 2025년 RISE 탄소중립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 특성을 반영한 실효성 있는 사업 추진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특히 탄소중립 컨소시엄을 중심으로 공동 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하며, 주관기관과 협의체 간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김혁중 호서대 교수는 이번 간담회가 충청남도 RISE 탄소중립 사업의 실질적 성과 창출을 위한 방향성을 공유하는 자리였다고 설명하며, 지속 가능한 협력 구조를 기반으로 지역 맞춤형 탄소중립 모델을 고도화하겠다고 밝혔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측 역시 도 단위 협력 기반을 강화해 건설 분야 탄소중립 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구형서 도의원은 탄소중립이 글로벌 과제이자 충남 산업 역량 강화를 위한 핵심 전략이라고 강조하며, 전문성을 갖춘 대학 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전문가 양성이 지역 산업 경쟁력 제고와 지속 가능한 성장의 기반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호서대 RISE사업단은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지역 혁신기관 및 산업계와의 협력을 한층 강화하고, 충청남도 RISE 탄소중립 활성화 지원사업을 체계적으로 운영해 지속 가능한 성과 창출로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대학이 지역 탄소중립 전략의 조정자이자 실행 플랫폼으로 기능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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