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그 소문 들었어?』와 AI 로봇을 연계해 정보 판별·로봇 코딩·로봇축구까지 체험하는 융합교육 진행
조선대학교(총장 김춘성)가 지난 8월 14일 전북특별자치도 김제 초처초등학교(교장 김희자) 학생들을 대상으로 ‘AI+X 융합캠프-AI 코딩여행’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조선대 IT융합대학 AI·SW학부(컴퓨터공학전공) 조영주 담당교수가 개발한 AI+X 융합교육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마련됐다. 조영주 담당교수가 교육과정을 기획·총괄했고, AI·SW학부(컴퓨터공학전공) 조윤성·박신조·서성빈 학생조교가 수업에 참여했다.
프로그램은 도서 『그 소문 들었어?』와 AI 로봇을 활용해 문해력과 정보 판별 능력, AI 리터러시를 함께 기르는 체험형 융합교육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읽기-이해하기-정보 판별하기-알고리즘 설계하기-로봇으로 구현하기-함께 성찰하기’로 이어지는 과정을 단계별로 경험했다.
학생들은 소문이 여러 사람을 거치며 사실처럼 확산되는 과정을 살펴보고, 사실·의견·추측·거짓 정보를 구분하며 정보의 출처와 근거를 확인하는 활동을 했다. 이를 통해 AI가 제시하는 정보 역시 비판적으로 검증해야 한다는 점을 배우도록 했다.
이어진 실습에서는 이야기 속 정보 전달 과정을 하나의 ‘정보 흐름’으로 바라보고, 각 장면을 로봇의 이동 지점으로 바꿔 Albert Robot의 전진·후진·회전·정지 명령을 직접 설계했다. 로봇이 예상과 다르게 움직일 경우 거리와 각도, 명령 순서를 수정하는 디버깅을 반복하며 컴퓨팅 사고력과 문제해결력을 키우도록 했다.
캠프 마지막에는 ‘Robot 월드컵 축구대회’를 열어 학생들이 직접 로봇을 조작하고 팀별 전략을 세워 경기를 펼쳤다. 해당 프로그램은 코딩 실습과 함께 협력과 공정한 참여의 중요성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조영주 담당교수는 “AI 시대에는 정보를 읽는 데 그치지 않고 사실 여부와 근거를 판단하며 AI가 생성한 결과를 검증하는 역량이 중요하다”며 “독서에서 출발한 생각과 질문을 AI·SW와 로봇 코딩으로 연결해 학생들이 직접 판단하고 문제를 해결하도록 프로그램을 설계했다”고 말했다.
김희자 초처초등학교 교장은 “학생들이 독서와 AI·SW, 로봇을 자연스럽게 경험하면서 정보를 올바르게 판단하고 친구들과 협력해 문제를 해결하는 역량을 기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조선대는 앞으로도 지역 교육청 및 학교와 협력해 독서 기반 AI 리터러시 교육과 AI·SW, 로봇 등 다양한 AI+X 융합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과 지역 AI교육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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