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민주평화연구원,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연구소 지원사업 선정… 최대 6년간 민주시민교육 모델 구축

연구과제 '차이와 공존의 민주시민교육 모델 구축'… 연 2억 6천만 원, 총사업비 약 20억 원 규모

연구과제 ‘차이와 공존의 민주시민교육 모델 구축’… 연 2억 6천만 원, 총사업비 약 20억 원 규모

조선대학교 민주평화연구원(원장 지병근 정치외교학과 교수)이 2026년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연구소 지원사업(교육연계형)에 최종 선정됐다. 연구과제 주제는 ‘차이와 공존의 민주시민교육 모델 구축: 다원적 시민성을 기르는 숙의기반교육’이다.

사업은 오는 9월 1일부터 1단계 3년, 2단계 3년으로 나뉘어 최대 6년간 운영된다. 연구원은 매년 2억 6천만 원 규모의 연구비를 지원받으며, 간접비를 포함한 총사업비는 약 20억 1천만 원 내외에 이른다. 한국연구재단은 올해 총 269개 신청과제를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해 45개 과제를 예비선정했으며 선정률은 16.7%였다. 조선대 민주평화연구원은 그동안 축적해 온 민주·평화·정의 분야의 연구 역량과 교육 연계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연구원은 ‘차이와 공존’을 핵심 가치로 한 민주시민교육 모델을 설계하고, 이를 대학 교양교육에 적용할 수 있는 통합적 교육모델로 구축할 계획이다. 교육과정과 교과목, 교수·학습방법, 평가체계를 유기적으로 연계해 실제 교육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기존 민주·평화·정의 연구와 민주시민교육 간의 정합성, 지역사회와 협력한 교육서비스 확대 계획, 연구 성과의 확산 가능성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연구원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와 연계한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민주시민교육 연구·교육 거점으로 성장한다는 계획이다.

사업 연구책임은 지병근 정치외교학과 교수가 맡는다. 정해권 국어국문학과 교수, 이원상 법학과 교수, 장은영 자유전공학부 교수가 공동연구원으로 참여하며, 신규 채용 예정인 전임연구원 3명이 합류해 연구와 교육모델 개발을 수행한다.

지병근 민주평화연구원장은 “민주시민교육이 교육 현장에 제대로 뿌리내리기 위해서는 실제 교육과정에 적용할 수 있는 교육모델과 콘텐츠 개발이 필요하다”며 “지역사회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조선대학교 민주평화연구원이 민주시민교육의 연구와 교육을 선도하는 거점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선정으로 조선대 민주평화연구원은 최대 6년간 안정적인 연구비를 바탕으로 민주시민교육 모델을 체계화할 수 있게 됐다. 대학 교양교육과 지역사회를 잇는 교육모델이 실제 현장에 적용될 경우 연구 성과가 교육 현장으로 확산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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