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AI 시스템 공유 컨퍼런스 개최… 통합 운영 모델 공개

사진 전북대 제공

교육·연구·행정·취업 전 영역 AI 도입… 주요 구축 사례 공유

전북대학교가 대학 운영 전반에 적용한 인공지능 기반 시스템을 공개하는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전북대학교는 22일 교내 국제컨벤션센터에서 ‘AI 시스템 공유 컨퍼런스’를 열고 교육·연구·행정·취업 전 영역에 적용된 AI 기반 통합 혁신 모델을 소개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대학 운영 전반을 하나의 데이터 플랫폼으로 통합한 사례를 전국 대학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전북대가 구축한 주요 시스템들이 공개됐다. 차세대통합정보시스템(JUMP), LMS 3.0, 실시간 번역 서비스, AI JOB 플랫폼, JUIC 등 다양한 AI 기반 시스템이 소개됐으며, 참석 대학과 확산 방안도 논의됐다.

핵심 시스템인 JUMP는 약 200억 원 규모의 AI 기반 통합 인프라 구축 사업이다. 이 시스템은 기존 학사·행정 시스템을 통합해 업무 전 과정을 온라인화하고,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구조로 설계됐다. AI 규칙 엔진을 통해 졸업 요건을 자동 분석하고, 학생이 스스로 졸업 가능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된다. 교육 분야에서는 LMS 3.0 기반 환경이 구축됐다. AI 튜터는 강의 자료와 학습 데이터를 활용해 실시간 질의응답과 문제 생성, 평가, 맞춤형 피드백을 제공하며, 자동 자막 생성과 다국어 번역 기능도 함께 지원된다.

취업 분야에서는 ‘AI JOB @ JBNU’ 플랫폼이 도입됐다. 학생의 학업 이력과 비교과 활동을 분석해 취업 가능성을 시각적으로 제공하고, 직무와 기업 추천, 준비 방향까지 제시하는 기능을 갖췄다. 연구 분야에서는 ‘차세대 연구지원 시스템(JUIC)’이 소개됐다. 연구비 예산 수립부터 집행, 정산까지 전 과정을 전자화·자동화하고, AI 기반 이상 징후 탐지 기능을 통해 비정상적인 연구비 사용을 사전에 식별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양오봉 총장은 “이번 컨퍼런스는 대학의 모든 기능을 AI와 데이터로 통합한 구축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라며, “전북대의 AI 전환 모델을 전국 대학과 공유해 고등교육 혁신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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