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 기반 실습 중심 프로그램 자체 기획·운영… 자원봉사센터 연계해 지역 상생 모델 확장
전북대학교 아동학과 학생들이 교과에서 배운 ‘아동상담’과 ‘놀이지도’ 전공지식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아동을 위한 놀이·상담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하고 운영했다. 전북대 아동학과 상담동아리 ‘리유(Listen to Your Story)’는 학내 기혼 유학생 자녀와 지역사회 아동을 대상으로 ‘유학생 자녀 놀이지원 프로그램’을 개최하며, 학생 주도형 교육·사회공헌 모델을 실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5년 자원봉사지원센터 ‘청년연계 및 봉사동아리 지원사업’ 선정에 따라 전 과정이 학생 주도로 설계되었다. 동아리 학생들은 강의에서 배운 이론과 상담·놀이 기법을 실제 현장에 적용해 프로그램을 구조화했다. 첫 활동에서는 ‘케이팝 데몬 헌터스’를 콘셉트로 한 팀 기반 릴레이 게임을 운영하며 아동 간 상호작용을 높이고 정서적 안정감을 촉진하는 체험을 제공했다. 단순 놀이 제공을 넘어, 놀이를 통한 관계 형성과 심리적 안전망 구축 과정을 학생들이 직접 체감하는 실습의 장이 되었다는 점에서 교육적 의미가 크다.
리유 동아리 대표 박선민 학생은 “수업에서 배운 이론이 실제 아이들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생생한 의미로 다가왔다”며 “전공지식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활동을 앞으로도 이어가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프로그램에 자녀를 참여시킨 전북대 유학생 장초초 씨는 낯선 환경에서 아이가 친구를 사귀는 기회가 되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프로그램을 지도한 김리진 교수는 “학생들이 스스로 기획하고 운영한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교육적 가치가 크다”며 “현장 경험이 미래 아동상담 전문가로 성장할 기반을 다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전북대 유학생 가정과 지역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놀이·상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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