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거점형 특화프로그램 성과공유회 열고 3개 팀 시상… 중국인문연구소는 9~12월 출토문헌 심층 강독 진행
전남대학교가 지역 현장과 연계한 실무형 교육부터 고전 원문 심층 강독까지 다양한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학생과 연구자들의 역량 강화에 나서고 있다.
전남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지난 8월 18일 성과공유회를 끝으로 거점형 특화프로그램인 ‘2026년 도시재생 프로젝트 교육과정’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총 30명이 참여해 29명이 최종 수료했으며, 7월 3일부터 8월 18일까지 총 31시간에 걸쳐 운영됐다.
교육생들은 도시재생 관련 이론교육과 디자인씽킹을 활용한 실습을 통해 도시재생에 대한 이해와 문제해결 방법을 익혔다. 또 광주 원도심 ‘오월 첫 동네’를 직접 방문해 지역 현안을 살펴보고, 현장에서 발굴한 문제를 바탕으로 조별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이후 전문가 멘토링을 거쳐 아이디어의 구체성과 실현 가능성을 높이며 지역문제 해결방안을 발전시켰다.
성과공유회에서는 조별 프로젝트 결과 발표와 전문가 평가가 이뤄졌다. 창의성과 실현 가능성, 논리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우수상·우수상·장려상 등 총 3개 팀을 선정해 시상했다. 참가자들은 프로젝트 전 과정을 통해 지역 현안을 분석하고 해결방안을 기획하는 경험을 쌓으며 문제해결 능력과 협업 역량을 높였다.
교육과정을 수료한 한 학생은 “현장 방문과 조별 프로젝트를 통해 도시재생을 보다 구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었고, 지역의 문제를 직접 살펴보고 해결방안을 고민해보는 과정이 의미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신우진 전남대 진로취업본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이번 교육은 학생들이 지역 현장을 직접 경험하고 실제 문제를 발굴해 해결방안을 제안해보는 실무형 프로그램이라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현장 중심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직무 역량과 문제해결 역량을 함께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센터는 수료생을 대상으로 진로·취업 상담과 채용정보 제공, 자기소개서 피드백 및 면접 컨설팅 등 취업지원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중국인문연구소, 9~12월 ‘공자시론’ 강독 모임 운영
전남대 중국인문연구소(소장 이희경)는 출토문헌과 선진(先秦) 시학에 관심 있는 연구자와 학생을 대상으로 9월부터 12월까지 ‘공자시론(孔子詩論)’ 원문 강독 모임을 운영한다. 강독은 중국선진양한문학 전공자인 이두은 교수가 이끌며, 매월 두 번째와 네 번째 주 금요일 오후 2시 전남대 인문대 1호관 206호에서 진행된다.
강독 교재인 ‘공자시론’은 상해박물관장 전국초죽서에 수록된 대표적 출토문헌으로, 선진 시기 공자 집단의 생생한 시학적 관점과 ‘시경’의 초기 수용 맥락을 파악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로 꼽힌다. 이번 모임에서는 단순한 원문 번역을 넘어 죽간의 자형 판독과 석문 대조, 문헌의 편차와 구성에 관한 논쟁, 선진 제자백가 사상과의 비교 고찰까지 ‘공자시론’의 문헌적·사상적 의미를 심층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다.
이두은 교수는 “출토문헌을 정밀하게 읽어내는 과정은 기존 고전 해석을 새롭게 바라보고 관련 연구의 지평을 넓히는 중요한 학술적 시도”라며 “이번 강독 모임을 통해 연구자와 학생들이 원문을 함께 읽고 토론하면서 ‘공자시론’의 문헌적·사상적 의미를 깊이 있게 탐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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