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륜종합사회복지관·강원녹색환경지원센터와 공동 기획, 대학생·청년 서포터즈가 함께하는 세대 연결 실천교육
상지대학교가 위탁운영 중인 원주시 탄소중립지원센터(센터장 전용한)는 1일 명륜종합사회복지관에서 ‘2026년 원주시 시니어 탄소중립 아카데미’의 첫 교육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는 원주시 탄소중립지원센터가 추진하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탄소중립 교육의 하나로 마련됐다. 시니어 세대가 기후위기와 탄소중립을 자신의 삶과 경험을 통해 이해하고, 이를 일상 속 실천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번 교육은 센터 단독 운영이 아니라 명륜종합사회복지관, 강원녹색환경지원센터와 협력해 기획 단계부터 운영까지 함께 준비했다. 전문 환경교육사가 시니어 세대의 생활과 경험을 고려한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을 기획했고, 대학생과 청년으로 구성된 원주시 탄소중립 서포터즈단은 매회 체험활동을 지원하며 참여자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교육은 ‘내 삶이 만드는 탄소중립 – 오래된 삶의 지혜, 새로운 환경 이야기’를 주제로 총 5회에 걸쳐 진행된다. 첫 교육에서는 탄소중립을 어렵고 낯선 환경용어로 접근하기보다, 어르신들이 살아오며 자연스럽게 실천해 온 절약과 재사용, 오래 쓰기, 나눔 등의 생활방식 속에서 탄소중립의 의미를 함께 찾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회차별로는 일상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생활용품 만들기 체험을 진행해 참여자들이 탄소중립을 보다 친숙하게 이해하고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센터는 이번 교육을 통해 시니어 세대를 단순한 환경교육의 대상이 아닌, 오랜 생활 경험과 지혜를 가진 탄소중립 실천의 주체로 바라보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서포터즈단이 교육에 함께 참여하면서 시니어와 대학생·청년 세대가 체험활동을 매개로 자연스럽게 소통하고, 서로 다른 세대가 환경과 탄소중립이라는 공통의 주제로 연결되는 시간도 만들어갈 계획이다.
전용한 센터장은 “어르신들이 살아오며 실천해 온 절약하고, 아껴 쓰고, 다시 사용하는 생활방식에는 오늘날 우리가 이야기하는 탄소중립의 가치가 이미 많이 담겨 있다”며 “새로운 지식을 일방적으로 전달하기보다 참여자들의 삶과 경험을 존중하면서 탄소중립을 함께 발견하는 교육으로 운영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명륜종합사회복지관과 강원녹색환경지원센터, 전문 환경교육사, 원주시 탄소중립 서포터즈단이 각자의 역할을 가지고 함께 만들어가는 교육인 만큼, 지역기관과 전문가, 청년과 시니어 세대가 연결되는 의미 있는 지역 협력사례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6년 원주시 시니어 탄소중립 아카데미’는 9월 1일부터 29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4시 명륜종합사회복지관에서 총 5회에 걸쳐 진행된다. 원주시 탄소중립지원센터는 앞으로도 영유아·청소년·청년·성인·시니어 등 각 세대의 특성과 생활환경을 고려한 생애주기별 탄소중립 교육을 확대하고, 지역의 다양한 기관 및 전문가와 협력해 시민의 일상과 연결되는 탄소중립 실천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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