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바바·센스타임·딥블루 테크놀로지 탐방하며 창업 역량 강화… 올해 창업동아리 59개 팀 353명 지원
동신대학교(총장 이주희)가 중국의 글로벌 인공지능(AI)·스타트업 현장을 직접 체험하는 연수를 통해 재학생들의 창업 역량 강화에 나섰다.
동신대 앵커사업단 창업혁신허브센터(센터장 박대훈)는 지난 8월 23일부터 27일까지 4박 5일간 중국 항저우와 상하이에서 ‘한중 AI·스타트업 글로벌 창업 역량 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급변하는 AI 산업과 글로벌 스타트업 생태계를 현장에서 체험하고, 학생들의 창업 아이디어를 실제 비즈니스 모델로 발전시킬 수 있는 기업가정신과 실전 창업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재학생과 교수, 지역민 등 37명으로 구성된 연수단은 중국의 대표적 글로벌 기업인 알리바바와 AI 전문기업인 센스타임그룹(SenseTime Group), 딥블루 테크놀로지(DeepBlue Technology)를 방문해 중국의 AI 산업과 혁신 기술, 스타트업 성장 전략을 살펴봤다. 각 기업 관계자들은 창업에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기까지의 과정과 중국 AI 시장 및 기술 동향, 주요 제품과 서비스, 한국 기업과의 협력 가능성 등을 소개했으며, 질의응답을 통해 현장 경험을 공유했다.
학생들은 알리바바에서 하나의 창업기업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고 지역과 도시의 발전까지 견인하는 과정을 통해 창업과 지역의 동반성장 가능성을 확인했다. 지역에서 시작된 창업이 청년의 지역 정착과 새로운 일자리·산업 창출로 이어져 지역사회를 넘어 국가 발전으로 연결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센스타임에서는 다양한 산업과 제품에 AI 기술을 접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과정을 보며 AI 융합형 제품 개발의 중요성을 체득했고, 딥블루 테크놀로지에서는 AI 기술 자체의 혁신성뿐 아니라 소비자 요구를 반영한 제품 개발과 사업화 전략이 창업 성공의 열쇠라는 점을 배웠다.
기업 탐방과 함께 중국 현지 스타트업 대표의 창업 특강과 간담회도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로컬 창업 아이디어 발굴을 위한 현지 시장 조사와 탐방에 나서는 한편, 매일 저녁 조별 활동을 통해 현장에서 얻은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기존 창업 아이템을 고도화했다.
이번 연수에는 앵커사업단 창업혁신허브센터가 운영하는 창업동아리 학생과 산학협력단의 창업지원 국책사업 참여 학생, 창업에 관심 있는 재학생 등이 참여했다. 창업에 관심 있는 지역민도 동행해 대학의 창업 교육 역량과 글로벌 경험을 지역사회로 확산하며 앵커사업의 의미를 더했다.
동신대는 앵커사업을 중심으로 대학 내 창업 역량을 강화하고 창업 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으며, 올해 창업동아리 모집에는 총 59개 팀 353명의 학생이 지원했다. 이 가운데 35개 팀 237명(앵커사업단 25개 팀 170명, 산학협력단 10개 팀 67명)이 선정돼 창업 아이디어 사업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동신대는 앞으로도 AI 등 미래산업과 연계한 창업교육을 확대하고, 아이디어 발굴부터 창업동아리 활동, 사업화, 글로벌 현장 경험까지 이어지는 체계적인 창업지원 시스템을 강화해 지역에 새로운 일자리와 산업을 만들 청년 창업인재를 육성할 계획이다.
강대흥 동신대 앵커사업단장은 “세계적인 AI·스타트업의 혁신 현장을 직접 경험한 학생들이 창업을 바라보는 시야를 넓히고, 자신의 아이디어를 한 단계 더 발전시키는 계기가 됐을 것”이라며 “학생들의 아이디어가 실제 창업과 사업화로 이어지고, 나아가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대훈 창업혁신허브센터장은 “창업은 반짝이는 아이디어를 갖는 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시장을 이해하고 끊임없이 도전하면서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가는 과정”이라며 “이번 글로벌 연수가 학생들이 기업가정신을 배우고 AI 시대의 변화를 새로운 창업의 기회로 바꾸는 도전의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연수는 지역 대학의 창업 교육이 글로벌 현장 경험과 결합하며 학생들의 실전 역량을 키우는 사례로, 동신대는 이를 바탕으로 지역 청년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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