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 상상반디숲·김환태문학관 등 무주 일원서… ‘무주와 마주하다–AI시대, 우리 삶의 가치를 묻다’ 주제
전북대학교 인문학연구소가 무주군과 함께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돌아보고 인공지능 시대 우리 삶의 가치를 모색하는 인문학의 장을 마련한다. 전북대 인문학연구소는 ‘2026년 인문도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26일부터 11월 1일까지 무주군 일원에서 ‘무주와 마주하다–AI시대, 우리 삶의 가치를 묻다’를 주제로 인문주간 행사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무주 상상반디숲과 태권도박물관, 김환태문학관, 남대천 일대에서 진행된다. 강연과 학술대회, 문화예술 체험, 현장 탐방을 아우르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주민들이 지역의 가치를 발견하고 인문학을 일상에서 누릴 수 있도록 했다.
26일 오후 1시에는 무주 상상반디숲에서 오카리나와 플루트 사전 공연이 열린다. 이어 오후 2시에는 이남호 전 전북대 총장이 ‘목조건축과 지속가능한 무주’를 주제로 특별강연에 나서 목조건축의 가치와 지속가능한 지역 발전의 가능성을 살펴본다.
무주의 문화·체육·예술을 접목한 주민 참여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문학평론가 김환태의 문학사상을 조명하는 강연을 비롯해 라탄 트레이 만들기, 목공교실, 태권도 글리팅 키트 체험 등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며 지역문화를 만나는 자리가 마련된다.
29일에는 무주 상상반디숲에서 ‘무주를 읽다, 미래를 열다–지역문화의 계승과 미래 가치’를 주제로 학술대회가 열린다. 이 자리에서는 무주군 제철유적의 역사성과 태권도·전통무예의 관련성, 무주산골영화제를 통해 본 지역문화의 가치, 무주학의 현재와 발전 방안 등을 논의하며 무주의 정체성과 미래 발전 방향을 모색한다.
31일에는 남대천 일대를 걸으며 무주의 역사와 문화, 생태를 살펴보는 탐방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어 김환태문학관에서는 ‘내 소년시절과 소–환태야 노올자~’를 주제로 한 연극 공연이 펼쳐진다.
전북대 인문학연구소는 이번 인문주간을 통해 무주군민과 다양한 참여자가 지역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공유하고, 인문학을 매개로 지역의 미래를 함께 그려갈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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