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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연구·AI 융합 교육·인프라 공유까지… 국방·방산 특성화 대학 전환 가속
전북대학교가 전북지역 국방벤처기업들과의 대규모 협력 체계를 구축하며 지역 방위산업 혁신을 본격화하고 있다. 전북대는 전북국방벤처센터 협약기업 35곳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국방·방위산업 분야 공동연구와 기술개발, 산학협력 플랫폼 구축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전북대가 추진 중인 국방·방산 특성화 연구대학 전환 전략과 맞물려 있다. 대학은 AI 기반 교육 혁신과 미래 핵심기술 역량 강화를 통해 연구·교육 체계를 고도화하고, 이를 지역 방위산업 생태계와 연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북대 측은 이번 협력이 지역 방산 산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전북대와 참여 기업들은 국방 및 방위산업 분야에서 공동연구와 기술개발을 추진하고, 산학협력 플랫폼을 구축하기로 했다. 특히 기업 수요를 반영한 AI 융합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개발·운영해, 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전문 인재를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국방·방산 분야 미래 핵심기술을 중심으로 한 융합형 연구개발(R&D) 기획도 함께 진행된다. 연구 인프라 공유도 협력의 핵심 축으로 제시됐다. 전북대는 시험·분석 장비와 연구시설의 공동 활용을 확대해 지역 기업들이 보다 효율적으로 연구개발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중소·벤처기업의 기술 개발 부담을 낮추고, 지역 내 기술 축적과 확산을 촉진한다는 구상이다.

인재 양성과 취·창업 연계 역시 주요 협력 분야로 포함됐다. 협약 기업들은 매년 1명 이상 국방사업관리사 교육에 참여해 전문성을 강화하고, 전북대는 이를 기반으로 국방 분야 전문 인재 양성과 지역 방산 산업의 질적 성장을 연계하는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전북대는 이번 협약이 단순한 산학협력에 그치지 않고, 거점국립대로서 지역 혁신성장과 국가균형발전에 기여하는 모델로 확장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공동연구와 기술협력, 연구 인프라 확충을 통해 지역 기업과의 연결을 강화하고, 국방·방산 분야에서 대학의 역할을 구조적으로 재정립하겠다는 구상이다. 양오봉 전북대 총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대학의 연구·교육 역량을 지역 기업과 공유하고, 국방·방산 혁신 생태계를 함께 구축해 전북 지역의 미래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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