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아세아문제연구원·현대차 정몽구 재단, 10개 기관과 ‘CMK 아세안 스쿨’ 다자간 협약

8월 13일 싱가포르에서 체결… 한-아세안 협력 이끌 차세대 리더 양성 위해 3년간 공동 운영

8월 13일 싱가포르에서 체결… 한-아세안 협력 이끌 차세대 리더 양성 위해 3년간 공동 운영

고려대학교(총장 김동원) 아세아문제연구원(원장 이진한)과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사장 정무성)이 아세안 지역 주요 기관들과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한다. 지난 8월 13일 싱가포르국립대학교 아시아연구원에서 10개 글로벌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CMK 아세안 스쿨 차세대 리더 육성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이 체결됐다.

이번 협약은 한-아세안 협력을 주도할 글로벌 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한국의 고려대 아세아문제연구원과 현대차 정몽구 재단을 비롯해 국제기구인 아세안재단(ASEAN Foundation)과 아세안/동아시아경제연구소(ERIA)가 함께 뜻을 모았다.

협약에는 아시아 각국의 유수 대학과 연구기관도 폭넓게 동참했다. 인도네시아국립대학교 사회정치학부, 일본 교토대학교 동남아연구소, 필리핀 동남아시아학 지역교류프로그램 재단, 싱가포르국립대학교 아시아연구원, 태국 쭐라롱꼰대학교 정치학부와 프라자디폭국왕연구원 등이 참여 기관으로 이름을 올렸다.

참여 기관들은 앞으로 3년간 CMK 아세안 스쿨 프로그램의 운영과 발전을 위해 다각도로 협력한다. 주요 협력 분야는 아세안 리더십 교육 모듈 공동 개발 및 운영, 글로벌 인턴십과 실무 현장 실습 지원, 지역 정책·경제 통합·지속가능성·지정학적 리스크 등에 대한 공동 연구와 학술 교류, 정책 제언과 데이터 공유를 위한 학술 세미나·글로벌 워크숍·포럼 공동 개최 등이다. 이를 통해 국내외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커리어 개발 기회와 글로벌 네트워크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고려대 아세아문제연구원 신재혁 아세안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CMK 아세안 스쿨을 아시아의 주요 대학·연구기관·국제기구가 함께 인재를 양성하는 글로벌 협력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고, 각국 청년들이 함께 배우고 교류하며 한-아세안의 공동 미래를 이끌 차세대 리더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현대차 정몽구재단 최재호 사무총장과 고려대 아세아문제연구원 신재혁 아세안센터장을 비롯해 비니타 신하(Vineeta Sinha) 싱가포르국립대학교 아시아연구원 원장, 마이트리 아웅트윈(Maitrii Aung-Thwin) 동남아시아학 지역교류프로그램 재단 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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