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반 바이오·우주환경 분야 석·박사 과정 운영…2027년 개원 목표
고려대학교와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KBSI)이 기초과학과 첨단 분석과학을 아우르는 융합대학원 설립을 위해 협력에 나선다. 양 기관은 1월 27일 고려대학교 본관에서 ‘기초·분석과학 융합대학원(KU-KBSI School, 가칭) 설립·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대학의 교육 역량과 국가 연구기관의 첨단 분석 인프라를 결합해, 연구 중심의 전문 인재를 공동 양성하기 위한 목적에서 추진됐다. 협약식에는 김동원 고려대 총장과 양성광 KBSI 원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 약 20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고려대와 KBSI는 ▲KU-KBSI School 설립 및 운영 ▲국가 대형 연구시설과 첨단 분석 장비의 공동 활용 ▲공동연구 및 학연교수 제도 운영 ▲석·박사 과정 공동 교육과정 개발 ▲융복합 기초과학 분야 전문인재 공동 양성 등에서 협력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교육과 연구를 연계한 지속 가능한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양 기관은 2027학년도 신입생 선발을 목표로 융합대학원 개원을 준비하고 있다. KU-KBSI School은 ▲AI 기반 바이오·생명과학(AI-Driven Bio-Life Science) ▲우주환경 및 행성과학(Space Environment & Planetary Science)을 중심 분야로 설정해 석·박사 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학생들은 고려대학교 교수와 KBSI 연구원의 공동 지도를 받으며, KBSI가 보유한 국가 대형 연구시설과 첨단 분석 인프라, 그리고 고려대의 교육·연구 역량을 연계한 연구 중심 교육을 수행하게 된다. 이를 통해 이론과 실험, 분석 역량을 함께 갖춘 융합형 연구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김동원 고려대 총장은 이번 협약이 고려대의 교육 역량과 KBSI의 연구 인프라가 결합되는 출발점이라며, 융합대학원을 통해 기초과학과 첨단 분석과학을 선도할 인재를 양성하고 국가 과학기술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양성광 KBSI 원장은 AI·융합 바이오 등 새롭게 부상하는 연구 분야에 대응하기 위해 대학과 연구소가 협력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고려대와의 협력을 통해 미래 과학기술을 선도할 전문 인재를 양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 기관은 향후 공동운영위원회를 구성해 융합대학원 설립 준비와 교육·연구 프로그램 구체화를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고려대학교 #KBSI #융합대학원 #기초과학 #분석과학 #AI바이오 #우주환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