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과기정통부 ‘차세대 공학자 양성사업’ 주관기관 선정… 5년간 67억 5,000만 원 지원

부경대·군산대·목포대와 컨소시엄 구성… 2030년까지 지역 현안 해결형 공학인재 1,000명 이상 양성

부경대·군산대·목포대와 컨소시엄 구성… 2030년까지 지역 현안 해결형 공학인재 1,000명 이상 양성

부산대학교가 정부가 새로 추진하는 공학인재 양성 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동남권과 서남권 산업벨트를 잇는 실전문제 기반 교육 플랫폼을 가동한다. 지역 산업체가 제시한 현장 문제를 학부생 연구과제로 연결해 향후 5년간 차세대 공학인재 1,000명 이상을 길러낸다는 계획이다.

부산대(총장 최재원)는 기계공학부 전충환 교수가 총괄책임을 맡은 사업단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신규 추진하는 ‘차세대 공학자 양성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부산대 사업단과 연세대 사업단 등 전국에서 2개 사업단만이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사업은 부산대를 주관기관으로 국립부경대, 국립군산대, 국립목포대가 참여하는 컨소시엄 형태로 추진된다. 올해 7월부터 2030년 12월까지 약 5년간 총 67억 5,000만 원을 지원받아 진행한다.

‘차세대 공학자 양성사업’은 이공계 학부생이 산업체가 제시한 실전문제를 연구과제로 직접 수행하고, 대학과 국가가 이에 필요한 교육·연구 활동을 지원해 전공지식과 실무역량을 두루 갖춘 공학인재를 기르는 정부 사업이다.

부산대 사업단은 ‘동남권-서남권 산업벨트를 연계한 실전문제 기반 공학인재 양성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초광역 산학협력체계를 운영한다. 대학별 특화분야는 부산대의 차세대에너지, 국립부경대의 첨단로봇제조, 국립군산대의 차세대해양생태, 국립목포대의 첨단조선해양으로 나뉘며, 인공지능(AI)을 전 분야의 공통기반기술로 활용한다.

사업단은 산업체 현안을 학부생이 수행할 수 있는 실전문제로 구체화하고, 연구팀과 지도교수·산업체 멘토를 연계해 특화교육과 실험·분석, 설계·제작 등 연구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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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부산대 사업단은 대학별 특화역량과 지역 산업체 네트워크를 결합해 5년간 1,000명 이상의 지역 현안 해결형 핵심 인재를 양성한다는 방침이다. 산업체 실전문제 연구를 통해 학생들이 전공지식을 실제 문제 해결에 적용하고, 산업현장에서 요구되는 실무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한다.

사업 총괄책임을 맡은 부산대 전충환 교수는 “지역 산업체가 실제로 필요로 하는 기술문제를 대학의 교육·연구 역량과 연결해 학부생들이 문제해결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참여대학의 특화분야와 인공지능 공통기반기술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미래 산업을 이끌 차세대 공학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사업단은 앞으로 산업체 기술수요 조사와 실전문제 발굴을 시작으로 학부생 연구팀 선정, 산업체 멘토 매칭, 특화 교육과정 운영과 실전문제 연구를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동남권과 서남권의 국립대가 특화분야를 나눠 하나의 플랫폼으로 묶는 초광역 협력 모델이라는 점에서, 지역 산업 수요와 대학 교육·연구를 잇는 새로운 산학협력 사례로 자리 잡을지 관심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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