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부산교대, 호주 뉴캐슬 글로벌 교육실습 공동 운영… 예비교원 12명 참여

7월 25일부터 6박 9일간 뉴캐슬대와 현지 학교에서 초·중등 연계 교차 실습 진행

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와 부산교육대학교(총장 직무대리 이석희) 예비교원들이 호주 뉴캐슬에서 초등과 중등의 경계를 넘어 함께 참여하는 글로벌 교차 교육실습에 나선다. 양 대학은 7월 25일부터 8월 2일까지 6박 9일간 호주 뉴캐슬대학교와 현지 실습학교인 헌터 공연예술학교(Hunter School of the Performing Arts, 이하 HSPA)에서 ‘2026학년도 부산대-부산교대 연합 호주 뉴캐슬대학 글로벌 교육 실습’을 공동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글로컬대학30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부산대 사범대학 재학생 6명과 부산교대 재학생 6명 등 모두 12명의 예비교원이 참여한다. 실습은 교육현장의 실제 문제를 중심으로 교수자와 학습자, 현장 전문가가 함께 문제를 탐색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실천 중심 교수학습 모델인 에듀피비엘(Edu-PBL) 기반으로 운영된다.

참여 학생들은 초·중등 교차 혼합팀을 구성해 유치원부터 12학년까지 이어지는 호주의 공교육 현장을 공동으로 관찰하고 분석한다. HSPA 수업 참관과 뉴캐슬대학교의 첨단 시뮬레이션 교육 시설 체험 등을 바탕으로 국내 교육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수업 아이디어를 도출할 계획이다.

특히 초·중등 연계형 브릿지 교육, 에듀테크 기반 학생 참여형 수업, 예술·체육 융합형 교과 활동 등을 주제로 호주의 교육사례를 공동 탐구하며, 학교급 간 연계와 실제 교육문제 해결을 위한 새로운 수업 아이디어를 모색한다.

참가자들은 뉴캐슬대의 가상 시뮬레이션 시설인 ‘심 랩(Sim Lab)’과 ‘심 케이브(Sim Cave)’를 체험한다. 인공지능과 가상 시뮬레이션을 활용해 다양한 행동 특성을 가진 가상 학생들과 모의 수업을 실전처럼 진행하면서 교실관리와 질문기법, 돌발 상황 대처 능력을 기른다.

또 공연예술 중심 특화 공립학교인 HSPA를 방문해 무용·드라마·음악 등 예술 요소를 교과와 결합한 융합형 수업을 참관한다. 현지 교사들과의 협력 수업과 현장 토론을 통해 예비교원으로서의 글로벌 교직전문성과 수업 설계 역량을 높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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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이재우 부산대 교육특화총괄본부장(국제전문대학원 교수)은 “이번 글로벌 교육실습은 초등과 중등 예비교원들이 해외 교육현장에서 미래교육의 과제를 공동으로 탐구하는 프로그램”이라며 “첨단 에듀테크와 융합교육을 직접 경험하는 과정을 통해 미래 한국 교육을 선도할 실천 역량을 갖춘 교원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 대학은 실습이 끝난 뒤 8월 20일 성과공유회를 열어 실습을 통해 도출한 수업 아이디어와 국내 교육현장 적용 방안을 발표하고 공유한다. 우수 수업 아이디어와 실습 성과는 체계적으로 아카이빙해 종합교원양성체계의 교육과정과 글로벌 교육실습 프로그램 고도화에 활용할 계획이다. 양 대학은 이를 바탕으로 글로컬대학30 사업 종료 이후에도 글로벌 교육실습 협력체계를 지속·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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