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5명 참여 ‘호서서포터즈’ 가동… 교육과정·수업·비교과 전반 점검
대학 교육의 질을 학생이 직접 점검하는 구조가 확대되고 있다. 호서대학교는 학생 참여형 교육 모니터링 체계인 ‘호서서포터즈’를 운영하며 교육과정 전반에 대한 점검과 개선 의견 수렴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범한 8기 서포터즈에는 58개 학부(과)에서 총 105명의 학생이 참여한다.
호서서포터즈는 학생이 교육 운영 전반을 직접 점검하고 개선 의견을 제시하는 참여형 모니터링 제도다. 기존의 일방적 교육 운영에서 벗어나, 실제 수업을 경험하는 학생의 의견을 교육 개선에 반영하는 구조로 설계됐다. 대학은 변화하는 교육 환경에 대응해 모니터링 영역을 확대하고, 운영 방식도 대상과 유형에 따라 유연하게 적용할 계획이다. 수집된 학생 의견은 단순 피드백에 그치지 않고 실제 교육 운영에 반영된다. 교과과정 개편과 수업 운영 방식 개선, 비교과 프로그램 설계 등 교육 전반에 걸쳐 활용되며, 교육성과 관리 체계와도 연계된다. 이를 통해 학생 경험 기반 데이터가 교육 정책과 제도 개선으로 이어지는 구조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호서대는 2019년부터 학생 의견을 교육 품질 개선의 핵심 지표로 반영해 왔다. 이번 서포터즈 운영은 이러한 흐름을 확장해 학생 참여를 보다 체계적으로 제도화한 사례로 볼 수 있다. 최근 대학 교육은 단순한 강의 제공을 넘어 학습 경험의 질을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 이 과정에서 학생의 체감 경험과 피드백이 중요한 평가 기준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대학들은 이를 제도화하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
호서대의 이번 사례는 교육 평가 구조가 ‘공급자 중심’에서 ‘수요자 중심’으로 이동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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