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중심대학사업단·앵커사업단 지원 성과… 충남 스타트업 5개사 글로벌 투자자 대상 기술 소개
호서대학교의 창업 지원을 받은 스타트업 지앤티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비바테크놀로지 2026’에서 독일 자동차 부품기업으로부터 100만 유로 규모의 투자확약을 받았다. 호서대는 창업중심대학사업단과 앵커사업단을 통해 지역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과 투자 연계를 지원해 왔으며,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호서대학교는 창업중심대학사업단과 앵커사업단의 지원을 받은 스타트업 지앤티가 유럽 최대 규모의 기술·창업 전시회인 ‘비바테크놀로지 2026’에서 독일 자동차 부품기업으로부터 100만 유로, 한화 약 17억 원 규모의 투자확약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비바테크놀로지는 글로벌 스타트업과 투자자, 대기업 등이 참여하는 유럽 최대 규모의 기술·창업 전시회다. 호서대는 이번 전시회에 지앤티를 비롯해 이프텍, 에이센택, 메타크라우드, 그래비티 등 5개 기업의 참가를 지원했다.
참가 기업들은 현장에서 투자자와 기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하며 각사의 기술력과 사업 모델을 소개했다. 이 과정에서 사업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고, 지앤티는 독일 자동차 부품기업으로부터 투자확약을 이끌어냈다.
보도자료에 첨부된 사진 설명에 따르면 지앤티, 이프텍, 에이센택, 메타크라우드, 그래비티 등 충남 스타트업들이 해외 투자자와 기업 관계자들의 관심을 받는 모습과, 지앤티 손일수 대표가 비바테크놀로지 2026 현장에서 투자확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이 함께 제시됐다.
지앤티는 실리콘카바이드 기반 고효율·고출력 10kW 저전압 직류변환장치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실리콘카바이드는 SiC로 불리는 전력반도체 소재로, 전기차 시장 확대에 따라 수요가 늘고 있는 전력변환 핵심부품 분야에서 활용된다.
호서대 동문인 손일수 지앤티 대표는 “대학의 지원을 통해 글로벌 투자자들을 직접 만나 기술력을 알릴 수 있었고 의미 있는 성과로 이어졌다”며 “독일 다임러벤츠 전기트럭에 적용되는 ePTO 인버터·컨버터 시스템을 최초로 개발해 지식재산권을 확보한 만큼 유럽 대형 전기차 시장에서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PTO는 전동식 동력인출장치를 의미한다. 지앤티는 전기차와 전력변환 부품 분야에서 확보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유럽 대형 전기차 시장 진출 가능성을 넓히고 있다.
호서대는 창업중심대학사업단을 중심으로 기업 발굴부터 사업화, 투자 연계, 글로벌 진출까지 창업기업 성장 전 주기를 지원하고 있다. 최근에는 중소벤처기업부 ‘모두의 창업’과 창업도시 프로젝트 등을 추진하며 지역 창업생태계 확산과 유망 스타트업 육성에 나서고 있다.
앵커사업단은 대학과 기업, 지역사회를 연결하는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기업 성장과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신성장동력 산업 분야 기술창업 지원과 지역사회 창업기반 구축 사업을 바탕으로 해외 투자기관 및 글로벌 기업과의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있다.
이번 투자확약은 대학의 창업지원이 지역 스타트업의 해외 전시회 참가와 투자자 접점 확보, 글로벌 사업 기회 발굴로 이어진 사례다. 호서대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과 글로벌 투자유치 지원을 강화하고, 지역 혁신기업의 성장 기반을 넓혀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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