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서대, 나태주 시인 초청 ‘HCC 인문학 특강’ 개최 – “시가 위로가 되는 시간”

‘삶을 시로 읽는 방법’ 주제로 11월 13일 천안캠퍼스에서 열려…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문화예술 나눔 확산

호서대학교(총장 강일구)가 오는 11월 13일 천안캠퍼스 종합정보관에서 나태주 시인을 초청해 ‘삶을 시(詩)로 읽는 방법’이라는 주제로 HCC 인문학 특강을 연다. 이번 강연은 호서대가 지역사회와 함께 문화·예술적 감수성을 나누기 위해 2023년부터 이어오고 있는 ‘HCC 문화예술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풀꽃’, ‘사랑만이 남는다’, ‘내가 너를’ 등 일상의 언어로 따뜻한 울림을 전해온 나태주 시인은 이번 강연에서 “시로 세상을 읽고, 시로 사람을 이해하는 법”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다. 그는 현대인이 고된 일상 속에서도 시적 감성을 잃지 않고 ‘작은 행복을 발견하는 시선’을 통해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고 위로하는 방법을 전할 예정이다. 나태주 시인은 시집 『풀꽃』으로 대표되는 ‘작은 것의 미학’을 꾸준히 이야기해온 시인으로, 짧은 시로 깊은 감동을 전하는 한국 서정시의 상징적 존재로 평가받고 있다.

호서대 중앙도서관은 이번 특강을 포함해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열린 대학 도서관’으로서의 사회적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인문학 강연, 음악회, 미술 전시를 통합한 HCC 문화예술 프로그램, 청년·장애인·아마추어 예술가의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도서관 문화공간 공유사업, 북 큐레이션, 영화 상영, 재즈·국악 공연 등을 결합한 도서관 문화축제 등이 있다. 이러한 프로그램은 대학 구성원뿐 아니라 지역 주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문화 네트워크로 발전하고 있으며, 지역의 문화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포스터 / 사진 호서대 제공

최예정 중앙도서관장은 “대학 도서관은 단순한 학문 공간을 넘어, 사람과 문화가 만나는 공공의 장(場)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이번 강연이 시를 통해 삶을 되돌아보는 따뜻한 사유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HCC 인문학 특강은 지역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현장 접수로 참여 가능하다.
호서대는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대학, 문화가 살아 숨쉬는 캠퍼스’를 목표로 인문학과 예술을 결합한 지역사회 연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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