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명 모집에 3,113명 지원… 반도체·에너지·AI 인재 육성 기대감 반영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KENTECH, 총장직무대행 박진호)가 2021년 개교 이래 가장 높은 수시 경쟁률을 기록했다.
한국에너지공대는 2027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 결과, 100명 모집에 총 3,113명의 이공계 지원자가 몰려 최종 경쟁률 31.13대 1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도인 2026학년도보다 약 28% 증가한 수치로, 지난해 개교 이래 최고치였던 24.33대 1을 다시 넘어선 것이다.
대학 측은 이번 결과를 최근 정부가 발표한 3대 메가프로젝트 ‘서남권 반도체 벨트 구축’ 등 미래 첨단산업 육성 정책과 연결지어 분석했다. 반도체·에너지·AI 분야의 연구 인재 육성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면서 입시 지원으로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한국에너지공대는 학부 과정부터 에너지AI, 에너지신소재, 차세대그리드, 수소에너지, 환경·기후기술, 원자핵에너지 등 미래 에너지공학 융합 분야를 심화 학습할 수 있는 연구 중심 교육환경을 구축해 왔다. 그 결과 1기 졸업생의 90% 이상이 본교 대학원에 진학해 연구를 이어가고 있다. 학부 단계에서부터 연구에 참여하고 자신의 관심 분야를 발전시킬 수 있는 교육환경이 수험생과 학부모의 관심을 끌어올린 요인으로 꼽힌다.
박진호 총장직무대행은 “역대 최고 경쟁률은 미래 에너지 공학 분야의 리더로 성장하고자 하는 최우수 인재들이 켄텍의 가치를 확신한 결과”라며 “입학이 새로운 가능성의 출발점이 될 수 있는 교육·연구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에너지공대는 이달 중앙의 원형 유리 건물 형태로 지어진 도서관을 준공하는 등 캠퍼스 인프라 확충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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