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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컬대학30·강원1도1국립대학 체계 기반…4개 캠퍼스 특성화와 창업 성과로 ‘강원형 모델’ 제시
강원대학교가 통합 대학 출범을 앞두고 캠퍼스 전역을 지역 창업·산학협력의 플랫폼으로 전환하며 ‘산학협력 허브’로 도약하고 있다. 대학은 글로컬대학30 선정과 강원1도1국립대학 체계를 기반으로, 교육·연구·창업·산학협력을 아우르는 광역 혁신 생태계를 구축해 지역의 유니콘 기업을 육성하는 전략을 본격화했다. KNU창업혁신원, 산학협력단, 캠퍼스혁신파크, 강원춘천 강소연구개발특구 등 기존 인프라가 중심축을 이루며, 아이디어 발굴부터 기술사업화까지 이어지는 창업 선순환 구조가 빠르게 자리 잡고 있다.
강원대는 춘천·삼척·강릉·원주 등 4개 캠퍼스의 산업 특성을 반영해 ‘창업 미네르바 스쿨’을 운영하며 실전형 창업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학생들은 지역 현장에서 직접 문제를 발굴하고 창업 아이템으로 구체화하는 단계까지 경험하며, 교육과 창업의 경계를 좁히고 있다. 현재까지 286개 창업 교과에 9,401명이 참여했고, 창업동아리·경진대회 등 비교과 프로그램에는 2,495명이 참여했다. 문제 해결형 산학협력 모델인 ‘Idea Lab’을 통해 지역 기업 10곳의 기술적 어려움을 해결하는 성과도 나왔다.
강원대는 Local-RISE 전략을 추진하며 각 캠퍼스를 지역 전략 산업과 연계한 특성화 거점으로 육성하고 있다. 춘천캠퍼스: 정밀의료·바이오헬스·데이터 산업 중심의 교육·연구 허브 ,삼척캠퍼스: 액화수소 및 재난방재 기술 기반 ‘지·산·학 협력 거점’,강릉캠퍼스: 신소재·해양바이오 기반 영동권 지·학·연 협력 중심지,원주캠퍼스: 반도체·디지털헬스케어·미래모빌리티 산업의 산학협력 거점으로 4개 캠퍼스가 지역 산업·지자체·연구기관과 네트워크를 형성해 강원 전역의 전략 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창업 지원이 본격 강화되면서 강원대는 학생 창업 35건, 교원 창업 17건을 배출했다. 특히 2024년 한 해에만 20건의 학생 창업이 이뤄지며 창업 열기가 크게 상승했다. 이들 기업은 정부 지원사업 선정 14건, 대외 수상 46건을 기록하며 경쟁력을 입증했다. 대표적 성공 사례로는 의과대학 교원이 창업해 코스닥에 상장한 바이오기업 에이프릴바이오, 지역 특산물 감자를 브랜딩해 성장한 졸업생 창업기업 감자아일랜드가 있다. 두 기업 모두 대학의 기술력·보육 시스템·캠퍼스혁신파크 인프라 지원을 기반으로 성장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의 사례로 자리 잡았다.

강원대는 내년부터 ▲창업 미네르바 실습 운영 확대 ▲학생 해외연수 및 글로벌 연합형 창업 프로그램 추진 ▲지자체 연계 정책연구 확대 ▲산업체 연계형 R&D 과제 강화 ▲창업지원 시스템(KNU Start-up process) 고도화 등 산학협력 기반을 한층 넓힐 계획이다.
최용석 KNU창업혁신원장은 “대학은 교육·연구를 넘어 지역 산업과 함께 경제적 가치를 만들어내는 혁신 주체가 되어야 한다”며, 통합 강원대의 광역 네트워크를 활용해 지역에서 지속적으로 예비 유니콘 기업을 배출하는 생태계를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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