켄텍 부설 에너지영재교육원 설립 확정

사진 켄텍 제공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KENTECH)가 에너지 산업을 이끌 미래 인재 양성을 목표로 부설 에너지영재교육원 설립을 확정했다. 지난 2월 6일 열린 이사회에서 ‘KENTECH 부설 에너지영재교육원 설치안’이 최종 통과되며, 에너지 분야에 특화된 영재교육기관 설립이 본격화됐다.

이번 에너지영재교육원 설립은 대학 단계에 집중돼 있던 기존 교육 체계를 넘어, 초등부터 중등까지 이어지는 조기 인재 양성 구조를 구축하기 위한 결정으로 해석된다. KENTECH은 그동안 지역 중등 교육 단계에서 에너지 분야 전문 교육이 충분히 제공되지 못하고 있다는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에너지 인재 양성의 연속성을 보완하는 방안을 검토해 왔다.

에너지영재교육원은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KENTECH이 보유한 최첨단 연구 장비와 교수진을 활용해 에너지·첨단기술 분야에 특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에너지 분야를 중심으로 한 전문 영재교육기관 설립은 국내에서 처음이라는 점에서 제도적 의미도 적지 않다.

운영 재원과 관련해서는 한국전력공사와 나주시가 협의를 거쳐 예산을 절반씩 부담하기로 합의했다. 지역 공공기관과 지자체가 교육 단계부터 인재 양성에 공동으로 참여하는 구조가 마련된 셈이다. 이는 대학 중심 교육을 넘어 지역 단위 인재 생태계를 구축하려는 시도로 읽힌다. 에너지영재교육원은 올해 중 시민과 학생을 대상으로 교육과정 설명회와 공개 시범 수업을 단계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학생 선발은 올해 하반기에 이뤄질 예정이며, 내년 상반기부터 본격적인 영재교육 과정이 운영된다. 교육 과정은 교양, 기초, 탐구 단계로 구성돼 학생들의 성장 단계에 맞춘 학습이 가능하도록 설계될 예정이다.

KENTECH은 에너지영재교육원 운영을 통해 지역에서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구축하고, 에너지 분야 전문 인재가 조기에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대학–공공기관–지자체가 함께 참여하는 이번 모델이 향후 에너지 인재 양성 체계의 하나의 기준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KENTECH #에너지영재교육원 #에너지인재양성 #영재교육 #지역교육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광고
대학
Social Share

함께 읽어보세요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