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과 4학년 양동효 학생이 제1저자로 참여… 디지털 임플란트 기준 마커 크기가 CBCT-구강스캔 정합 정확도의 핵심 요인임을 확인
조선대학교(총장 김춘성) 치과대학 학부생들이 주도적으로 수행한 연구가 SCIE 국제학술지에 게재되는 성과를 거뒀다.
조선대 치과대학 본과 4학년 양동효 학생이 제1저자로 참여하고, 같은 학년 김가현·황서윤 학생과 서요섭 교수가 공동저자, 송주헌 교수가 교신저자로 참여한 연구논문이 SCIE 국제학술지 ‘Diagnostics’에 실렸다. 논문은 디지털 임플란트 치료 과정에서 CBCT와 구강스캔 데이터를 정확하게 정합하기 위해 사용되는 기준 마커(fiducial marker)의 설계 조건, 즉 형태와 크기, 배치에 따른 재현 정확도와 정밀도를 체외 실험을 통해 분석한 연구다.
연구팀은 완전 무치악 환자의 디지털 임플란트 치료 과정에서 보다 정확한 CBCT-구강스캔 데이터 정합을 위한 기준을 마련하고자 마커의 형태, 크기 및 배치 조건에 따른 영향을 체계적으로 분석했다. 그 결과 마커의 크기가 재현 정확도와 정밀도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요인임을 확인했으며, 연구 조건에서는 직경 3mm 이상의 마커가 보다 안정적인 결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이번 성과는 치과대학 학부생들이 연구의 주요 구성원으로 참여해 그 결과를 국제 학술 성과로 발전시켰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제1저자인 양동효 학생을 비롯한 김가현·황서윤 학생은 학부 과정에서 연구 주제에 대한 탐구와 실험, 데이터 분석 및 논문 작성 과정에 참여하며 실제 치의학 연구가 이루어지는 전 과정을 경험했다. 연구는 교신저자인 송주헌 교수의 지도 아래 진행됐으며, 학생들은 임상적 의문을 연구 주제로 구체화하고 이를 과학적인 방법으로 검증해 논문으로 발전시키는 과정을 직접 겪었다.
송주헌 교수는 “학생들이 학부 과정에서 스스로 연구에 참여하고 하나의 연구 주제를 국제학술지 논문으로 완성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이번 성과는 학생들의 열정과 우수한 역량, 그리고 이를 뒷받침하는 조선대학교 치과대학의 연구·교육 환경이 함께 만들어낸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치의학 교육은 임상 지식과 술기를 배우는 것뿐만 아니라 임상에서 생긴 의문을 과학적으로 탐구하고 해결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는 것도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학부 과정에서부터 다양한 연구를 경험하고 국제적인 연구 성과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학부생이 주도적으로 참여한 연구가 SCIE 국제학술지 게재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이번 성과는 조선대 치과대학의 학생 연구교육 역량과 체계적인 연구지도 체계를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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