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지역 웰에이징 산업 협력 플랫폼 ‘CSU 웰에이징 Glo-Biz Club’ 출범

사진 조선대 제공

대학–기업–지원기관 연계…광주·전남 웰에이징 산업 생태계 구축 시도

조선대학교가 광주·전남 지역 웰에이징 산업 육성을 위한 산학협력 플랫폼인 ‘CSU 웰에이징 Glo-Biz Club’을 공식 출범시키고, 관련 기관·기업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조선대는 지난 1월 28일 교내 창업보육센터에서 ‘CSU 웰에이징 Glo-Biz Club 결성식’을 열고, 대학과 지역 기업, 창업지원 기관이 참여하는 협력 체계를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이번 결성식에는 조선대 산학협력단 권구락 단장, 광주전남창업보육협의회 박경우 회장, 캠퍼스 파트너 멤버십 기업 36개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CSU 웰에이징 Glo-Biz Club은 조선대가 추진 중인 특성화지방대학(글로컬대학)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협력 플랫폼이다. 웰에이징 분야 기업과 대학, 유관 기관이 참여해 산학협력 기반의 공동 지원과 연계를 통해 관련 산업 성장을 도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조선대 산학협력단과 광주전남창업보육협의회는 상호 교류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지역 웰에이징 산업 발전을 지원하고, 참여 기업의 성장을 위한 지원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캠퍼스 파트너 멤버십 기업들 역시 산학협력 프로그램에 참여해 기술 개발, 사업화, 성과 확산 과정에 협력할 예정이다.

조선대가 제시하는 웰에이징 특성화 분야는 단일 산업이 아닌 복합 산업군으로 구성돼 있다. 바이오메디 분야에서는 항노화 신약과 치료 기술, 개인맞춤형 질병 관리 솔루션을 다루고, 에이지테크 분야에서는 IoT, 자율주행, 스마트홈, 의료기기 등 기술 기반 산업을 포함한다. 여기에 문화예술, 심리 상담, 인지치료, 주거환경 디자인, 시니어 디지털 생활지도 등을 아우르는 라이프케어 분야가 결합된다. 이는 고령화 대응을 의료나 복지 영역에 국한하지 않고, 기술·생활·문화 전반의 산업 기회로 확장하려는 접근으로 볼 수 있다. 대학이 이러한 분야를 하나의 협력 플랫폼으로 묶어 조정자 역할을 맡겠다는 점에서, 단순한 산학협력 MOU를 넘어선 구조를 지향하고 있다.

조선대는 향후 캠퍼스 내 기업을 중심으로 한 ‘캠퍼스 파트너’와 광주·전남 지역 기업을 대상으로 한 ‘로컬 파트너’ 멤버십을 연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기업 수요에 기반한 맞춤형 지원 체계를 구축해 웰에이징 산업 육성과 성과 확산을 동시에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권구락 조선대 산학협력단장은 창업 지원 유관기관과의 협업 네트워크를 통해 지원 프로그램을 다각화하고, 지역 웰에이징 산업 발전과 참여 기업의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결성식은 웰에이징을 지역 전략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시도가 대학 주도의 협력 플랫폼 형태로 구체화됐다는 점에서, 향후 글로컬대학 사업의 산업 연계 모델을 가늠해볼 수 있는 사례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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