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공계 여학생 24팀 선발… 11월까지 연구실 경험·취업역량·자율역량 강화 3개 트랙 운영
전북대학교가 지역 이공계 여성인재 양성을 위한 J-Leaders 활동단의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전북대는 5월 21일 ‘2026 J-Leaders 활동단 발대식’을 열고, 차세대 여성과학기술인으로 성장할 이공계 여대생 활동단을 출범시켰다고 밝혔다. 전북대는 지난 4월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의 ‘지역 이공계 여성인재 양성사업’ 호남·제주권역 사업단 참여대학으로 선정된 바 있다.
J-Leaders 활동단은 이공계 학부생과 대학원생이 지도교수 또는 산업체 전문가 멘토와 팀을 이루어 전공 분야 진로를 탐색하고, 연구 및 산업 현장 실무역량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공과대학, 자연과학대학, 생활과학대학, 농업생명과학대학, 환경생명자원대학, 국제 이공학부 등 다양한 단과대학에서 총 24개 팀이 선발됐다. 선발팀은 건축, 소재, 전자, 자원에너지, 화학공학, 환경, 식품, 영양, 화학, 분자생물, 생명과학 등 폭넓은 이공계 전공 분야로 구성됐다.
선발된 활동단은 2026년 11월 말까지 7개월간 팀별 활동을 추진한다. 활동은 연구실 경험 및 대학원 진학 트랙, 취업역량 강화 트랙, 자율역량 강화 트랙 등 세 가지로 운영된다.
연구실 경험 및 대학원 진학 트랙에서는 연구실 탐방, 실험·연구 프로젝트 참여, 논문 스터디, 학회 및 전공 세미나 참석 등이 진행된다. 취업역량 강화 트랙에서는 관심 기업 및 직무 조사, 산업체 방문, 졸업생·현직자 멘토링, 이력서·자기소개서·면접 준비 등을 지원한다. 자율역량 강화 트랙에서는 전공 관련 자격증, 공모전, 경진대회, 전공 심화 교육, 데이터·소프트웨어 역량 강화 활동 등을 팀별 관심 분야에 따라 운영한다.
전북대 R-WeSET 사업단장인 민지호 교수는 J-Leaders 활동단이 이공계 여학생들이 전공 가능성을 확인하고, 연구실과 산업 현장을 경험하며 미래 진로를 구체화하는 성장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는 특정 단과대학이나 전공에 편중되지 않고 다양한 분야의 학생들이 고르게 선발된 만큼, 서로의 전공 경험을 나누며 함께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민 교수는 사업단이 앞으로도 이공계 여학생들이 전공 자신감과 현장 실무역량, 리더십을 키워 차세대 여성과학기술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WeSET 사업은 지역 이공계 여성인재의 진로 탐색과 전공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호남·제주권역에서는 제주대학교, 국립목포대학교, 전북대학교가 함께 참여하고 있다.
이번 J-Leaders 활동단 발대는 전북대가 지역 이공계 여성인재 양성사업 참여대학으로 선정된 이후 학생 중심 프로그램을 본격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전북대는 24개 팀의 활동을 통해 연구실 경험과 산업 현장 이해, 취업 준비, 전공 심화 활동을 연계하며 여성과학기술 인재 양성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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