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간 5천만 원 연구비로 제로칼로리 감미소재의 심혈관질환 영향 규명에 나서고, 광주선명학교 초등 6학년 대상 캠퍼스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
전남대학교 수의과대학 임상이 박사과정생(공동 지도교수 김동일·박민정)이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26년 이공분야 박사과정생 연구장려금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임상이 씨는 2026년 9월부터 2028년 8월까지 2년간 총 5천만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임상이 씨는 그동안 삼양사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설탕을 대체할 수 있는 차세대 제로칼로리 감미소재인 레바우디오사이드(Rebaudioside)의 생리활성과 대사질환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해 왔다. 레바우디오사이드 D와 M이 대사질환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한 연구 결과를 국제학술지 Food Chemistry: X(JCR 상위 5.8%)에 발표했고, 레바우디오사이드 A와 Aα와 대사질환의 관련성을 다룬 연구 결과를 npj Science of Food(JCR 상위 7.4%)에 발표하는 등 차세대 감미소재의 생리학적 특성과 안전성에 관한 연구 성과를 축적해 왔다.
이번 연구계획서에서는 기존 연구를 확장해 삼양사와의 산학협력을 바탕으로 레바우디오사이드를 포함한 다양한 저·무열량 감미소재가 심혈관질환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할 계획이다. 최근 제로칼로리 감미소재 사용이 늘면서 이들이 심혈관질환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그 영향과 작용기전에 대해서는 여전히 추가 연구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임상이 씨는 아데노연관바이러스(AAV)를 이용해 간세포 특이적으로 PCSK9을 과발현시킨 고콜레스테롤혈증 마우스 모델을 활용해 다양한 감미소재가 혈중 지질대사와 동맥경화 등 심혈관질환 관련 지표에 미치는 영향을 비교·분석할 예정이다. 이번 연구는 대체 감미소재의 심혈관계 영향을 과학적으로 규명하고, 건강한 식생활을 위한 차세대 감미소재의 선택과 활용에 필요한 과학적 근거를 마련하는 데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수의과대학 김동일·박민정 교수 연구실은 지난해 이준형 학생에 이어 올해 임상이 씨까지 2년 연속으로 이 사업의 선정자를 배출하며 신진 연구인력 양성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같은 대학 사범대학 특수교육학부와 장애인교육복지연구센터는 지난 9월 18일 광주캠퍼스 일원에서 광주선명학교 초등학교 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장애학생과 함께하는 CNU 캠퍼스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전남대 지역성장인재양성체계(ANCHOR) 사업의 앵커사업으로 마련된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장애학생들에게 대학 캠퍼스 체험과 다채로운 문화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예비 특수교사들의 현장 적응력과 장애학생 지원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행사에는 광주선명학교 학생과 인솔자 34명, 전남대 특수교육학부 학생 30명, 미술학과 3명, 문화인류고고학과 3명이 프로그램 운영진과 멘토로 참여했다. 참여 학생들은 대학 박물관에서 도예체험, 전등갓 만들기, 탁본체험, 전통문양 만들기 등을 체험하고 특수교육학부 학생들이 구성한 미술 활동에 참여했으며, 캠퍼스의 주요 시설을 둘러보는 시간을 보냈다.
특수교육학부는 프로그램에 앞서 참가 학생들을 대상으로 장애 유형별 지원 방법, 긴급 상황 발생 시 대처 요령과 안전교육, 캠퍼스 내 이동 동선 점검 등에 대한 사전교육을 실시했다. 행사 당일에는 특수교육학부 재학생들을 장애학생들과 1대 1로 짝지어 이동과 프로그램 참여 전반을 지원하게 해 예비 교사로서의 실무 감각과 인성을 다지도록 했다.
행사에 참여한 광주선명학교 관계자는 “이번 캠퍼스 탐방은 우리 학생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배움의 장을 제공할 수 있어 좋았고, 특수교육학부 예비 교사들에게도 교육 현장을 직접 체감하고 이해를 넓히는 귀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특수교육학부와 장애인교육복지연구센터는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포용적 교육 환경을 조성할 수 있는 협력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전남대학교 #연구장려금지원사업 #레바우디오사이드 #특수교육학부 #캠퍼스탐방

답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