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삼성중공업, 조선해양 산업 AI 전환 협력 콘퍼런스 개최… 산학연 생태계 구축 논의

22일 파크 하얏트 부산서 'AI·디지털테크 UIC 얼라이언스 콘퍼런스 2026'… 기업·연구기관 등 40여 명 참석

22일 파크 하얏트 부산서 ‘AI·디지털테크 UIC 얼라이언스 콘퍼런스 2026’… 기업·연구기관 등 40여 명 참석

부산대학교 앵커사업단(단장 박상후 대외·전략부총장)과 삼성중공업 미래사업본부(본부장 김경희 부사장)가 동남권 조선해양 산업의 AI 전환(AX, AI Transformation)과 디지털 혁신을 위한 산학연 협력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

부산대 앵커사업단은 지난 22일 파크 하얏트 부산에서 ‘PNU-삼성중공업 AI·디지털테크 UIC Alliance Conference 2026’을 개최하고, 조선해양 산업의 AX 혁신과 디지털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부산대와 삼성중공업을 비롯해 중소조선연구원, 경남조선해양기자재협동조합 및 관련 기업의 주요 임직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1부 행사에서는 송길태 부산대 정보의생명공학대학장의 개회사와 이동근 산학협력단장의 축사, 김현조 삼성중공업 부사장의 기조강연이 이어지며 조선산업 AX 추진을 위한 부산대와 삼성중공업, 협력기업·기관의 본격적인 협력 시작을 알렸다.

2부에서는 이영진 부산대 앵커사업단 계약교수의 ‘앵커사업 AI·디지털테크 UIC 성과 및 AX 협의체 구성·운영(안)’ 발표를 시작으로 동남권 조선산업의 미래 기술을 다룬 강연과 과제 발표가 진행됐다. 유주연 중소조선연구원 본부장이 ‘Physical AI가 바꾸는 조선산업의 미래’를, 공경보 부산대 전자공학전공 교수가 ‘Spatial AI for Real-World Understanding’을 주제로 특강을 했고, 윤시록 삼성중공업 팀장의 기술 수요 발표와 김원석·최동희 부산대 정보컴퓨터공학부 교수의 산학공동 기술개발 과제 발표도 공유됐다. 이어 ‘조선산업 AX 혁신과 산학연 협력 생태계 구축 방안’을 주제로 패널토론이 진행됐다.

부산대 앵커사업단이 추진하는 ‘AI·디지털테크 Open-UIC’는 삼성중공업 등 앵커기업(Tier-1)을 중심으로 동남권 중소·중견기업(Tier-2)과 지역 대학·혁신기관(Tier-3)을 유기적으로 연계하는 선순환 밸류체인 모델이다. 사업단은 이를 통해 기업 수요 발굴과 애로기술 해결, 기술 상용화, 재직자 교육, 공동 연구장비 활용 등을 지원해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 정주 여건 개선까지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송길태 부산대 정보의생명공학대학장(앵커사업단 AI·디지털테크 UIC 책임교수)은 “이번 컨퍼런스는 앵커기업인 삼성중공업과 지역 관련 기업·협회·연구기관이 함께해 조선산업의 AX 혁신을 위한 협력 방향을 공유하고 산학연 연계 기반을 구체화한 자리였다”며 “이를 계기로 체계적인 협의체 운영과 공동기술개발 과제 확대 발굴을 통해 동남권 조선해양 산업의 AI·디지털테크 산학연 생태계 구축을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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