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부마민주항쟁 47주년 맞아 교내 항쟁 유적지 참배… 최재원 총장·보직자 참여

10월 16일 기념식 참석 후 민주언덕·10.16부마민중항쟁탑·10.16기념관 등 항쟁의 역사적 현장 둘러봐

10월 16일 기념식 참석 후 민주언덕·10.16부마민중항쟁탑·10.16기념관 등 항쟁의 역사적 현장 둘러봐

부산대학교는 최재원 총장과 주요 보직자들이 부마민주항쟁 47주년인 10월 16일을 맞아 이날 오후 교내 항쟁의 주요 발원지와 관련 유적지를 찾아 참배했다고 밝혔다. 1979년 10월 16일 부산대에서 시작된 부마민주항쟁은 권위주의의 억압에 맞서 민주주의와 인권의 가치를 지키고자 일어난 민주화운동으로, 이번 참배는 민주주의를 향한 앞선 선배들의 숭고한 정신을 함께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최 총장은 이날 오전 부산시청에서 열린 제47주년 부마민주항쟁 기념식에 참석한 뒤, 오후에는 보직자들과 함께 교내 민주언덕과 10.16부마민중항쟁탑, 부마민주항쟁발원지 표지석, 10.16기념관, 항쟁 40주년 기념 표석 등 부마민주항쟁의 역사적 현장을 차례로 둘러봤다. 참석자들은 각 유적지에서 당시 부산대 학생들이 보여준 민주주의를 향한 용기와 헌신을 되새겼다.

최재원 총장은 “민주주의와 인권을 억압한 권위주의에 분연히 일어나 희생하심으로써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민주화의 토대를 쌓으신 부산대 여러 선배 효원인들의 희생을 기억한다”며 “권위주의의 억압에 맞서 민주주의와 인권의 가치를 지켜낸 선배들의 정신을 계승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부산대는 부마민주항쟁의 발원지 가운데 하나로, 교내에 항쟁탑과 기념관 등 관련 유적이 남아 있다. 이번 참배는 47년 전 항쟁의 현장이었던 캠퍼스에서 대학 구성원들이 그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민주주의와 인권의 가치를 지켜낸 선배들의 정신을 이어가겠다는 취지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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