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신대, 베트남서 ‘공동 유학 박람회’ 개최 – “지역대학의 글로벌 캠퍼스, 현지에서 열다”

RISE사업단 주관으로 전남 중북부 4개 대학 참여… 300여 명 현지 유학생 및 교육기관 관계자 참석

동신대학교(총장 이주희)가 베트남 현지에서 ‘전남 중북부 지역 공동 유학 박람회’를 개최하며, 지역대학의 글로벌 인재 유치와 국제 경쟁력 강화에 본격 나섰다. 이번 행사는 11월 8일 베트남 하노이 그랜드호텔에서 열렸으며, 동신대 RISE사업단 글로벌인재허브센터(센터장 박재민)가 주관하고 전남과학대학교, 전남도립대학교, 초당대학교가 함께 참여했다. 박람회는 교육부의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글로벌 오픈캠퍼스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 사업은 지역대학이 연합하여 해외 유학생 유치 및 글로벌 교육 인프라를 공동 구축하기 위한 정부 지원 프로그램이다.

이날 박람회에는 베트남 현지 예비 유학생 201명, 유학기관 관계자 118명 등 총 319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참가 대학들은 개별 부스를 운영하며 학교별 특성화 교육, 장학제도, 기숙사·생활 지원, 국제학생 맞춤형 진학 프로그램 등을 소개했다. 또한 대학 홍보 영상을 상영하고 1:1 유학 상담 및 진학 설명회를 진행해, 한국 유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현지 학생들은 대학의 위치, 전공, 교육과정, 유학비용, 생활환경 등에 대해 구체적인 질문을 쏟아내며 높은 호응을 보였다.

박람회에 참여한 4개 대학은 단순한 홍보를 넘어, 글로벌 인재 양성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협약 및 프로그램 연계 방안을 논의했다. 이들은 베트남 내 주요 교육기관과의 MOU 체결을 추진하며, 글로벌 공동학위제·교환학생 프로그램·언어교육 연계사업 등 실질적 협력 모델을 구체화했다. 박재민 글로벌인재허브센터장은 “이번 박람회는 전남 중북부 지역대학이 공동으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해외 현지 설명회와 협력 캠퍼스 구축을 통해 지역대학이 세계 속의 오픈캠퍼스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유학박람회 현장 / 사진 동신대 제공

동신대는 RISE사업단을 중심으로 글로벌 오픈캠퍼스 조성사업을 추진하며, 아시아 지역 유학생 유치를 위한 다국적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있다. 특히 베트남,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등 동남아 교육기관과의 협력 프로그램을 강화해, 학생 교류뿐 아니라 현지 캠퍼스 공동 운영, 온라인 국제수업 플랫폼 구축, 지역기업 인턴십 연계 등 교육-산업 융합형 글로벌 인재 양성 체계를 마련 중이다.

이번 베트남 박람회는 단일 대학의 해외 진출을 넘어 지역대학 간 협업 모델을 통해 공동의 브랜드 가치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동신대를 비롯한 전남권 대학들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지역혁신형 국제교육 클러스터’를 조성해, 지방대학의 국제화 역량을 높이고 해외 유학생 유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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