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신대 물리치료학과 재학생, 구미컵 전국휠체어럭비대회 정식 등급분류사로 활동

4학년 안소현·윤지영 씨, 지난 6월 등급분류사 자격 취득 뒤 전국 대회에서 선수 기능평가·등급분류 실무 수행

4학년 안소현·윤지영 씨, 지난 6월 등급분류사 자격 취득 뒤 전국 대회에서 선수 기능평가·등급분류 실무 수행

동신대학교 물리치료학과 재학생들이 전문 자격 취득에 이어 전국 규모 장애인스포츠대회에서 정식 휠체어럭비 등급분류사로 활동했다.

동신대 물리치료학과 4학년 안소현·윤지영 씨는 최근 열린 ‘제17회 구미컵 전국휠체어럭비대회’에 등급분류사로 참여해 출전 선수들의 신체 기능을 평가하고 스포츠 등급을 분류하는 전문 업무를 수행했다. 대학원생 김민우 씨도 등급분류사로 함께 정식 활동하고 있다.

휠체어럭비 등급분류사는 선수의 장애 정도와 신체 기능을 객관적으로 평가해 경기 수행 능력에 따라 스포츠 등급을 부여하는 전문가다. 근력과 관절 가동 범위, 감각, 기능적 움직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기 때문에 해부학과 운동학, 신경계·근골격계 평가 등 물리치료학의 전문지식과 평가 역량이 요구된다.

이에 앞서 두 학생은 지난 6월 28일 동신대에서 열린 대한장애인럭비협회 주관 ‘2026년 휠체어럭비 등급분류 강습회’에 참가해 등급분류사 자격을 취득했다. 당시 강습회에는 20명이 참가했으며 평가를 통과한 최종 합격자는 6명에 불과했다. 두 학생은 자격 취득 후 전국 규모 대회에서 정식 등급분류 업무까지 수행하며 전공교육과 전문자격, 현장실무로 이어지는 실무 역량을 단계적으로 다졌다.

안소현·윤지영 씨는 “자격증 취득도 기뻤지만 대회에 참여하면서 현장 경험을 쌓고, 그 과정에서 물리치료의 전문 진로가 넓다는 점을 확인해 더욱 보람 있었다”며 “수업을 통해 배웠던 해부학과 운동학, 신경계 및 근골격계 평가 지식이 장애인스포츠 선수들의 기능을 평가하고 공정한 경기 환경을 만드는 데 어떻게 활용되는지를 직접 체험해보니 좀 더 성장하는 기분이 들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도교수인 김세훈 교수는 “물리치료학 전공자의 진출 영역이 병원과 재활치료 현장을 넘어 장애인스포츠와 스포츠 재활, 선수 기능평가 및 건강관리 등으로 다양하게 확장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재학 중 전문자격과 실제 현장 경험을 함께 갖추는 것은 졸업 이후 진로와 취업 경쟁력을 높이는 중요한 자산인 만큼 앞으로도 학생들이 자신만의 전문 분야를 개척할 수 있도록 실무 중심 교육을 더욱 확대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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