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원주캠퍼스 학생 참가… 자연 생태·역사 현장 걸으며 도전과 공동체 정신 체험
강원대학교 강릉캠퍼스가 제주특별자치도 일대에서 제7기 국토대장정을 진행했다. 강릉·원주캠퍼스 재학생 37명은 5박 6일 동안 약 105km를 걸으며 제주의 자연 생태와 역사 현장을 체험하고, 도전과 화합의 의미를 나눴다.
강원대학교 강릉캠퍼스는 6월 22일부터 27일까지 제주특별자치도 일대에서 ‘2026년도 제7기 국토대장정’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국토대장정에는 강릉캠퍼스 24명, 원주캠퍼스 13명 등 총 37명의 재학생이 참가했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은 강원대 국토대장정은 대학의 새로운 도약과 도전을 상징하는 대표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다. 2018년 제1기를 시작으로 제4기까지는 강원 고성에서 부산 해운대까지 이어지는 해파랑길을 완주했다.
2024년 제5기는 고성, 양구, 화천, 포천, 철원을 잇는 DMZ 구간에서 진행됐고, 지난해에는 제주도 1차 여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올해 제7기 국토대장정은 다시 제주에서 열렸으며, 총 거리 약 105km 코스로 구성됐다.
참가 학생들은 스스로의 한계에 도전하고 공동체 정신을 기르는 시간을 가졌다. 장거리 도보 여정을 통해 협력과 배려, 자율성을 체험하고, 지역의 자연과 역사를 직접 만나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이번 대장정은 1일 차 동일리포구를 출발하는 일정으로 시작됐다. 참가 학생들은 제주의 자연 생태와 역사적 의미가 담긴 코스를 걸으며 도보 여정을 이어갔다.
5일 차에는 성산일출봉과 제주 4·3 성산읍 희생자 위령공원에 도착했다. 학생들은 제주 자연환경을 체험하는 동시에 제주 현대사의 아픈 기억을 마주하며 역사적 의미를 되새겼다. 6일 차에는 전체 일정을 마무리했다.
박덕영 강릉캠퍼스총장은 “학생들은 이번 도보 여정을 통해 제주의 자연환경과 역사·문화 현장을 직접 체험하며 지성과 인성을 겸비한 인재로 성장하고, 도전 정신과 자율성, 환경 감수성을 함께 키울 수 있었을 것”이라며 완주한 학생들을 격려했다.
강원대는 행사 기간 동안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총학생회 스태프와 관련 부서 교직원이 전 일정을 동행하도록 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안전하고 원활하게 대장정을 마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번 제7기 국토대장정은 강원대 학생들이 제주 자연과 역사 현장을 직접 걸으며 도전 정신과 공동체 의식을 기르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강원대는 국토대장정을 통해 학생들이 강의실 밖 현장에서 배우고 성장하는 경험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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