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태석·권진 교수 과제 선발… 2026년 10월부터 강릉 현장 실증 사업 추진
강원대학교(총장 정재연) 강릉권역 지학협력센터는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운영해온 ‘2026년 리빙랩 연구회’ 3개 과제 가운데 2개 과제를 ‘리빙랩 본과제’로 최종 선정하고 현장 실증 사업에 나선다고 밝혔다.
센터는 지난 10월 1일부터 2일까지 진행한 서면평가(30%)와 10월 6일 대면평가(70%)를 거쳐 연구회 활동 성과와 현장 검증 결과, 본과제 발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대면평가에서는 지역사회 문제 해결 가능성, 대학과 지역 간 협업 가능성, 연구성과 및 전문 인력 양성, 지역사회 기여도, 구체적인 실증 계획 등을 다각도로 검토했다.
평가 결과 오태석 교수의 ‘강원 푸드테크 R&D 과제 발굴 및 로컬푸드 개발’과 권진 교수의 ‘지역 문화의 사장 위기 극복 및 숨겨진 지역문화 발굴을 통한 독창적 강릉 문화상품 개발 및 산업화’ 등 2개 과제가 최종 본과제로 선발됐다.
선정된 2개 본과제에는 과제당 최대 4,000만 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책임교수진은 2026년 10월부터 2027년 1월까지 지역 현장에서 실증 사업을 추진하며, 연구회 단계에서 발굴한 지역 문제를 현장에서 직접 검증하고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구체화해 지역사회에 적용·확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사업은 ‘지역문제 발굴, 현장검증, 해결방안 도출, 실증, 지역사회 확산’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대학의 연구·교육 역량과 지역 현장 수요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지역문제 해결형 리빙랩 모델을 정립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박덕영 강원대 강릉캠퍼스 총장은 “지역과 대학의 상생은 대학이 가진 연구와 교육 역량을 지역의 실제 문제 해결과 변화로 연결하는 데서 출발한다”며 “이번 리빙랩 본과제가 지역사회와 대학이 함께 문제를 고민하고 해결방안을 만들어가는 실질적인 협력 모델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충일 강릉권역 지학협력센터장은 “리빙랩은 대학이 일방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 주민, 지자체, 기업, 혁신기관이 다 함께 해결방안을 만들어가는 과정”이라며 “선정된 과제들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하고 지역사회로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실무 운영과 선정을 총괄한 이병수 연구교수는 “연구회에서 발굴한 아이디어를 본과제로 연결해 실제 현장에서 실증한다는 점에서 이번 사업의 가치가 높다”며 “단순 연구 성과에 머물지 않고 지역사회에서 직접 활용 가능한 구체적인 결과물을 도출하도록 사업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센터는 본과제 선정 이후 책임교수진과 사업 추진 협의를 거쳐 현장 실증에 즉시 착수할 예정이며, 사업 종료 후에는 성과 공유회를 열어 강릉형 리빙랩 성과를 지역사회에 확산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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