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할 자유, 막을 권리 – 캠퍼스 논쟁의 시대
‘충격적인 발언도 허용해야 한다’는 영국 대학의 새 지침, 표현의 자유를 둘러싼 교육의 최전선 ‘불편한 발언’은 대학에 필요할까 “학생들은 충격적이거나 불편한 발언과 마주할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2025년 6월, 영국 고등교육감독기구 ‘Office for Students’가 발표한 새로운 가이드라인의 핵심 문장은 세계 교육계에 단순한…
‘충격적인 발언도 허용해야 한다’는 영국 대학의 새 지침, 표현의 자유를 둘러싼 교육의 최전선 ‘불편한 발언’은 대학에 필요할까 “학생들은 충격적이거나 불편한 발언과 마주할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2025년 6월, 영국 고등교육감독기구 ‘Office for Students’가 발표한 새로운 가이드라인의 핵심 문장은 세계 교육계에 단순한…
‘연결’ 대신 ‘단절’을 가르치는 사회 2025년, 우리는 무엇을 배우고 있는가. 그리고 누구와 함께 배우고 있는가. 이 질문은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 전 세계는 팬데믹과 전쟁, 기후위기와 양극화, 혐오와 배제의 확산 속에서 서로를 의심하고 고립시키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 한국도 예외는 아니다.…
“교육은 강의실에서 시작되지만, 사회에서 증명된다” 취업률 1등, 취업률OO%. 졸업생 취업사례. 언제부터인가 대학 홍보 문구에서 이런 말이 자주 등장한다. 대졸 미취업자가 늘어나는 취업난 때문에 지금의 대학은 ‘졸업 후 무엇을 할 수 있게 해주는가’로 존재 의미를 증명해야 하는 시대가 된 듯하다. 허황되거나…
트럼프 행정부의 압박은 단지 정치적 사건이 아니다. 그것은 국제화 시대 대학의 생존 조건을 재정의하는 구조적 경고다. 대학 자율성의 신화는 어떻게 만들어졌는가 ‘대학의 자율성’은 오랫동안 학문 자유의 핵심 가치로 여겨져 왔다. 대학은 정치로부터 독립적이어야 하고, 연구와 교육은 외부 간섭 없이 이루어져야…
차별금지법 반대를 둘러싼 거짓 정보와 신학적 오용, 그리고 그리스도 정신의 파괴 2025년의 대한민국에서 여전히 차별금지법은 국회의 문턱을 넘지 못하고 있다. 성별, 장애, 성적지향, 나이 등 다양한 이유로 차별받는 이들을 법적으로 보호하자는 이 단순한 취지의 법안이 17년째 통과되지 못하는 현실은, 세계…
무엇이 문제인지 모르는 이준석은 자격이 없다. 제21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TV토론회는 온 국민이 지켜보는 공적 장이다. 그러나 지난 5월 27일, 그 자리는 한순간에 여성의 신체를 조롱과 모욕의 대상으로 삼는 폭력적 언어의 무대가 되었다.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 후보가 성폭력을 연상하는 표현을 인용하며…
AI의 확산 속, 인간다움의 가치가 부각된다 인공지능(AI)이 이제 막 문을 두드리는 수준을 넘어 일상 속에 깊숙이 들어와 우리의 삶과 교육, 노동을 변화시키고 있다. 특히 미국 정부는 최근 대통령 행정명령을 통해 “미국 청소년을 위한 인공지능 교육 강화”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AI 리터러시를…
생성형 AI 시대, 우리는 누구의 창작을 소비하고 있는가 지브리 스타일의 정체성, 그리고 그 비가시적 경계선 스튜디오 지브리는 단순한 애니메이션 제작사가 아니다. 그것은 하나의 세계관이며, 인간과 자연, 상상과 현실, 감성과 서사의 균형이 어우러진 종합예술의 집약체다. 많은 이들이 ‘지브리 스타일’을 말하지만, 그것은…
국제화는 끝났는가? 아니, 지금은 후퇴가 아니라 재설계의 시간이다 국제교육, 정치의 전장 한가운데에 서다 2025년 미국의 고등교육 현장은 ‘정치화(politicisation)’라는 파도에 깊이 잠겨 있다. 대학은 캠퍼스 내 시위, 연방 정부의 예산 삭감, 정치적 공격, 반유대주의 논란 등 다양한 갈등으로 분열되어 있으며, 특히…
국제 정치의 도구로 전락한 학문 교류, 그러나 세계를 잇는 진짜 연결은 아직 가능하다 국제협력의 시계가 거꾸로 돌고 있다 한때 고등교육의 국제화는 지구촌을 잇는 지식의 다리였다. 기후위기, 보건 불평등, 사회 양극화 등 국경을 초월한 문제들을 함께 해결하기 위해 대학 간 협력은…
무엇이 궁금하세요? 스포트라이트유가 보도한 기사에서 찾아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