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지자체 참여 국제교류… 글로벌 산학협력 네트워크 구축 추진
호서대학교는 루마니아와의 협력을 계기로 방산, 에너지, 첨단 제조 등 전략산업 분야 교류를 확대하고 글로벌 산학협력 네트워크 구축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은 단순 교류를 넘어 산업·기술·인재를 연결하는 구조를 구축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호서대 아산캠퍼스에서 열린 국제교류 행사에는 강일구 총장과 체자르 주한 루마니아 대사, 충청남도와 아산시 관계자를 비롯해 방산·에너지 분야 주요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행사에는 LIG넥스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로템, 현대자동차, 한국수력원자력 등 전략산업 핵심 기업들이 참여해 산업 협력 가능성을 함께 논의했다.대학, 기업, 지자체, 외교 채널이 동시에 참여한 구조라는 점에서 단순 학술 교류를 넘어선 협력 모델로 볼 수 있다.
이번 교류는 방산, 원전, 첨단 제조 등 국가 전략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AI 반도체 등 미래 기술 분야까지 협력 범위를 확장하는 방안이 함께 논의되며, 단기 교류가 아닌 중장기 산업 협력 구조를 지향하고 있다.이는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기술 경쟁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국가 간 산업 협력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흐름과 맞닿아 있다. 호서대는 그동안 구축해 온 산학협력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국제 협력을 확대해 왔다. 이번 협력을 통해 기존 국내 중심 산학협력을 해외 산업과 연결하고, 기술 교류와 공동 연구, 인재 양성까지 이어지는 구조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충청권 산업 생태계와 연계해 지역 산업 경쟁력과 국가 기반 산업 발전을 동시에 추진하는 방향이다.
이번 사례는 대학의 역할 변화도 보여준다. 대학이 단순 교육기관을 넘어 산업과 기술, 인재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기능하며, 글로벌 협력의 거점으로 확장되고 있는 흐름이다. 호서대는 향후 전략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산학협력 범위를 확대하고, 기업과 함께 성장하는 협력 모델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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