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봉사·해외봉사·교육지원 프로그램 확대… 지역과 해외 현장서 지식·재능 나눔
부산대학교가 개교 80주년을 맞아 여름방학 기간에도 국내외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간다. 부산대 학생 1,300여 명은 전공봉사단, 해외봉사단, 글로벌 사회공헌단, 대학생 튜터링 등 17개 사업에 참여해 지역사회와 해외 현장에서 교육, 문화, 재능기부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부산대학교는 여름방학 기간 동안 국내봉사, 해외봉사, 지속형 교육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과 세계를 연결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한다고 밝혔다. 올해 하계 사회공헌 프로그램은 전공봉사단, 부산대 교수가 간다, 너의 재능이 보여, 농어촌 특별활동 등 총 17개 사업으로 구성됐다.
부산대 전공봉사단은 대학이 보유한 전문지식과 학생들의 역량을 지역사회와 공유하는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AI 기반 교육 콘텐츠를 새롭게 접목해 치의학, 한의학, 공학, 예술 등 다양한 전공 분야 학생들이 참여한다.
전공봉사단에는 17개 팀 271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부산·울산·경남 지역을 찾아 교육봉사와 재능기부를 진행하며, 지역 인재 양성과 미래역량 함양에 기여할 계획이다.
‘부산대 교수가 간다’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이 프로그램은 교수와 대학생이 지역 고등학생을 찾아 진로와 학습 경험을 공유하는 교육기부 프로그램이다. 부산대는 이를 통해 대학의 교육역량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있다.
거제지역 다문화 농어촌 특별활동, 총학생회가 주도하는 농촌봉사활동과 플로깅 활동도 진행된다. 학생들은 지역사회 현안을 직접 경험하고, 환경과 공동체 문제 해결에 참여하게 된다.
부산대의 사회공헌 활동은 국내 지역사회에만 머물지 않는다. 부산대는 올여름 카자흐스탄, 태국, 몽골, 베트남, 말레이시아, 대만 등 아시아 각국에서 전공지식과 한국문화, 청년들의 실천 역량을 나누는 해외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한다.
부산대는 학생뿐 아니라 교수와 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Arise PNU 글로벌 사회공헌단’을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대학 구성원 모두가 사회공헌 주체로 참여하는 부산대의 특색 있는 프로그램으로, 전공지식과 교육 경험을 국제사회와 나누는 데 목적이 있다.
올해는 중국, 캄보디아, 일본에서 각각 무용학과, 유아교육과, 국어교육과가 참여한다. 교수와 학생이 함께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하며, 전공 기반 국제교류와 교육봉사를 실천할 예정이다.
‘해외도전과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부산대는 세계 6개국에 16개 팀 129명을 파견해 학생들이 전공지식을 활용한 교육봉사와 국제교류 활동을 직접 기획·운영하도록 했다. 참가 학생들은 해외 현장에서 전공지식 공유, 지역사회 문제 해결, 문화교류 활동을 수행하며 글로벌 역량을 키우게 된다.
부산대는 학기 중 시작된 사회공헌 활동이 방학 동안 중단되지 않도록 다양한 교육지원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한다. 대학생 학습지원 튜터링, 다문화 멘토링, 금정멘토링, 동래교육지원청 학습클리닉, 금정구진로교육지원센터의 페이스메이커, 진로메이트, 드림팩토리 등이 방학 기간에도 이어진다.
또한 부산대는 한국장학재단, 금정구청과의 협력을 기반으로 ‘AI 멘토링’을 처음 도입한다. 이 프로그램은 지역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AI 활용 역량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으며, 부산대는 지난 4월부터 자체 모듈을 개발하는 등 준비를 진행해 왔다. AI 멘토링은 오는 7월 운영될 예정이다.
최재원 부산대 총장은 “올해 역사적인 개교 80주년을 맞는 부산대는 시민들의 헌금과 사랑으로 시작됐고, 지역과 함께 성장해 온 국가거점 국립대로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 왔다”며 “우리 학생들이 전공과 재능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세계에 봉사하고 기여하면서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부산대만의 사회공헌 모델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하계 사회공헌 프로그램은 대학의 교육·연구 역량을 지역사회와 국제사회에 연결하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부산대는 방학 기간에도 전공봉사, 해외봉사, 교육지원 활동을 지속하며 학생들이 현장에서 배우고 성장하는 사회공헌 모델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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