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 피인용·연구 강점 지표서 거점국립대 1위, 7개 분야 세계 순위권 진입
전북대학교가 ‘2026 THE 세계대학 학문분야별 평가’에서 공학과 자연과학 분야를 중심으로 연구 성과를 확인받았다. 전북대는 연구의 질을 반영하는 주요 지표인 ‘연구 품질(Research Quality)’ 부문에서 거점국립대 가운데 상위 성과를 기록했다. 영국 글로벌 대학 평가기관인 타임즈 고등교육(Times Higher Education, THE)이 발표한 이번 평가에 따르면, 전북대는 평가 대상 11개 학문 분야 가운데 7개 분야에서 세계 순위권에 진입했다.
이번 평가에서 전북대는 공학과 자연과학 분야의 연구 품질 지표에서 두드러진 결과를 보였다. 공학 분야에서는 연구 피인용(Citation impact) 점수 61.5점, 연구 강점(Research Strength) 점수 64.1점을 기록했으며, 자연과학 분야에서는 연구 피인용 점수 55점을 기록했다. 해당 지표들은 연구 성과의 인용도와 연구 경쟁력을 반영하는 항목이다.
분야별 세계 순위를 보면 자연과학 분야는 전년 대비 세계 순위 기준으로 100위권이 상승했고, 사회과학 분야는 200위권이 올랐다. 공학 분야는 세계 401~500위권을 유지했다. 이 밖에도 생명과학, 임상·보건, 컴퓨터과학 등 여러 분야에서 전년 대비 점수가 상승하며 세계 순위권을 유지했다. 공학 분야에서는 연구 품질의 세부 지표인 연구 우수성(Research excellence)과 우수 논문 영향력(Research influence) 항목에서도 점수가 반영된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대는 그동안 ‘글로벌 Top100 우수 학문분야 육성’을 목표로 연구 역량 강화를 추진해 왔으며, 글로컬대학30 사업을 통해 학문 분야별 경쟁력 제고를 진행 중이다. 대학 측은 2027년까지 QS 학문분야별 세계대학평가에서 100위권 학문 분야 5개, 200위권 학문 분야 4개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5년 QS 학문분야별 세계대학평가에서는 전북대의 15개 학문 분야가 세계 순위권에 포함됐으며, 수의학과 석유공학은 세계 100위 이내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양오봉 전북대 총장은 이번 평가와 관련해 연구 성과가 국제 지표를 통해 확인됐다고 밝히며, 향후에도 연구 중심 대학으로서의 기반 강화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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