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서대, 학생 참여형 교육과정 점검 체계 정착… ‘호서서포터즈 7기’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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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자 관점에서 교육과정 진단… 데이터 기반 개선 구조 강화

호서대학교가 학생 참여형 교육과정 모니터링 제도를 통해 교육 개선 체계를 고도화하고 있다. 호서대는 교육과정 모니터링단 ‘호서서포터즈 7기’ 수료식을 천안캠퍼스와 아산캠퍼스에서 개최하고, 학생 참여 기반 교육 개선 활동의 성과를 공유했다. 호서서포터즈는 2019년 도입된 학생 참여형 교육과정 점검 제도로, 교육 수요자인 학생이 직접 전공·교양 교과와 학습 인프라 전반을 점검하고 개선 의견을 제시하는 구조로 운영되고 있다. 7기에는 56개 학부(과)에서 선발된 104명의 학생이 참여해 정규 교육과정 전반에 대한 모니터링 활동을 수행했다.

이번 수료식에서는 참여 학생들에게 수료증이 수여됐으며, 그동안 접수된 교육 개선 요구 사항에 대해 대학 측이 검토한 결과와 향후 반영 방향이 함께 공유됐다. 단순 의견 수렴에 그치지 않고, 학생 제안이 제도 개선 과정에서 어떻게 검토·활용되는지를 공개적으로 설명한 점이 특징이다. 또한 서포터즈 활동과 관련한 교내 홍보에 기여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호서서포터즈 어워드’ 시상도 진행됐다.

호서대는 서포터즈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교육과정별 설문 문항을 세분화하고 조사 표본을 확대해 왔다. 이를 통해 연도별·과정별 비교와 분석이 가능하도록 데이터 구조를 정비하고, 단편적 만족도 조사에서 벗어난 체계적인 분석 기반을 구축했다. 정량 조사와 함께 정성적 분석도 병행되고 있다. 학생과 교무위원을 구분한 표적 집단면접 조사(FGI)를 실시해 설문 결과를 보완하고, 응답의 신뢰도와 객관성을 높이고 있다. 이렇게 수집된 의견은 실제 교육과정 개편과 학습환경 개선 논의에 활용되고 있다.

사진 호서대 제공

호서대 측은 그동안 축적된 호서서포터즈 활동 데이터를 바탕으로 학생 수요 중심의 교육과정 설계와 학습환경 개선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학생 참여를 제도화한 교육과정 점검 구조를 통해, 교육의 질 관리 방식을 보다 정교하게 발전시키겠다는 구상이다. 김계원 교육성과관리센터장은 학생 참여형 모니터링이 교육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개선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교육 수요자 관점에서 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체계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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