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서대학교가 주관한 충남 1권역 RISE 늘봄학교 고도화 사업이 1차년도 운영에서 목표 대비 107.5%의 성과를 기록하며, 지역 기반 초등 돌봄·교육 연계 모델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대학의 교육 자원을 지역 공교육과 결합해 돌봄과 학습을 동시에 지원하는 구조가 실제 성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호서대는 6일 ‘충청남도 1권역 RISE 늘봄학교 고도화 사업’ 1차년도 성과공유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천안·아산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충남 온돌봄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총 971학급을 지원해 당초 목표를 웃도는 실적을 달성했다.
RISE 늘봄학교 고도화 사업은 초등 돌봄을 단순한 방과후 관리 차원이 아니라, 교육과 연계된 지역 기반 공공 서비스로 확장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대학이 보유한 인적·교육적 자원을 활용해 학교 현장과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구조가 핵심이다. 성과공유회는 지난 4일 천안 비렌티에서 열렸으며, 성은현 호서대 학사부총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아산교육지원청과 천안교육지원청, 충남교육청 관계자들의 축사가 이어졌다. 교육청 관계자와 참여대학 교수진, 초등교사 등 240여 명이 참석해 사업 운영 성과와 현장 경험을 공유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1차년도 운영 실적 보고와 함께 우수 운영 사례가 발표됐다. 특히 충남 온돌봄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초등학생 대상 교육 효과, 학교와 지역 간 연계 가능성, 향후 사업의 지속 운영을 위한 제도적 지원 필요성 등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충남 1권역 RISE 늘봄학교 고도화 사업은 지역 대학의 교육 역량을 초등 돌봄 현장에 직접 연결하는 것이 특징이다. 호서대가 주관하고 단국대, 상명대, 유원대, 연암대가 협력대학으로 참여해 대학 간 협력 모델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단일 기관 중심이 아닌, 권역 단위의 공동 운영 체계가 형성됐다.
전수진 호서대 RISE 늘봄총괄센터장은 “이번 사업은 초등학생을 중심으로 대학과 지역, 교육 현장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충남 온돌봄 혁신 모델”이라며 “성과공유회는 1차년도 운영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고도화 방향을 모색하는 계기였다”고 설명했다.
호서대는 이번 성과공유회를 계기로 RISE 늘봄학교 고도화 사업의 운영 성과를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충남 온돌봄 모델의 확산과 지역 기반 교육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단기 성과에 머무르지 않고, 지역 교육 생태계 안에서 대학의 역할을 재정의하는 실험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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