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디지털 전환 중심 교육과정에 해외 현장연수까지… 지역 기업 임직원 70여 명 참석해 11월 12일까지 진행
호서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아산시가 지역 중소·중견기업의 인공지능(AI)·디지털 전환과 혁신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기업 CEO와 임직원을 대상으로 12주간의 경영혁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호서대 산학협력단과 아산시는 27일 라마다 앙코르 아산에서 ‘CEO 아카데미 2026 아산 혁신리더 비전스쿨’ 입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범수 아산시 부시장을 비롯해 권영일 호서대 기술경영전문대학원장, 이종원·김동회 교수와 아산지역 기업 CEO 및 임직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입교식은 교육과정 안내와 환영사, 축사에 이어 이종원 교수의 특별강연 순으로 진행됐다. 이 교수는 ‘기업가정신으로 성장’을 주제로 강연하며 급변하는 산업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기업가정신과 혁신역량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올해 아카데미는 27일부터 11월 12일까지 총 12주간 이어진다. 교육과정은 AI 시대 비즈니스 구조 변화와 재무전략, 적용사례를 통한 디지털 전환 전략, 무역분쟁과 AI 안보 등 AI·디지털 전환 분야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여기에 ESG 경영과 인문학적 리더십, 기업 경영전략 등을 연계해 기업 실무에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기업 간 교류와 현장 프로그램도 강화했다. 참여기업이 경영 노하우와 성공사례, 기업 정보를 공유하는 ‘Give & Take’ 네트워킹 세션을 운영하고, 강소기업과 산업현장을 방문해 우수 기업의 혁신사례를 자사 경영에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해외 현장연수도 마련됐다. 오는 10월 일본 후쿠오카 지역에서 제조기업 방문과 기술 브리핑, 비즈니스 상담회, 중소기업 해외 진출 전략 세미나 등을 진행한다. 참여기업들이 일본 산업현장의 혁신사례를 살펴보고 해외시장 진출과 신규 판로 개척을 위한 현지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호서대 기술경영전문대학원 교수진은 이론교육과 토론뿐 아니라 현장 기술지도, 기업별 애로사항 자문 및 컨설팅에도 참여한다. 교육에서 얻은 지식과 아이디어를 기업의 디지털 전환과 경영혁신, 신규 사업 발굴로 연결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는 설명이다.
아산시가 지원하고 호서대 산학협력단이 운영하는 이 사업은 2023년 처음 시작해 올해 4기를 맞았다. 지난해에는 ‘글로벌 혁신 비전스쿨(GIVE 과정)’에 지역 기업 CEO와 임직원 70여 명이 참여한 바 있다. 지역 대학과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기업 경영역량 강화를 돕는 산학협력 모델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는 점에서, 올해 과정의 운영 성과에도 관심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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