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서대, 반도체 패키징 협력부터 반려동물 친화도시 기획까지

사진 호서대 제공

호서대학교에서 산업 협력과 지역 연계 교육 성과가 잇따라 나오고 있다. 반도체 패키징 분야에서는 산업계와의 협력을 통해 인재 양성과 공동 연구 기반을 마련했고, 지역에서는 학생 주도의 기획이 도시 생활 영역으로 연결되는 사례가 나타났다.

호서대학교는 최근 한국PCB&반도체패키징산업협회와 반도체 패키징 인재 양성과 공동 연구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대학과 산업계 간 기술 교류를 확대하고, 반도체 패키징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전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한국PCB&반도체패키징산업협회에는 심텍, 삼성전기,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 스태츠칩팩코리아 등 반도체 생태계의 주요 기업 200여 곳이 회원사로 참여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PCB 및 반도체 패키징 분야 인재 양성, 일자리 창출 연계 사업, 공동 연구개발과 기술지도, 교육·연구·기술 정보 교류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호서대는 반도체 패키징 교육에 특화된 교육 인프라와 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현장 중심 교육을 강화하고, 협회는 산업 현장의 기술 수요와 동향을 공유해 실질적인 산학협력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호서대 동물보건복지학과 학생들로 구성된 ‘휴머니멀’ 팀은 아산문화재단이 주최한 2026 청지기 사업에 선정돼 반려동물 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기획을 진행하고 있다. 학생들은 반려동물 동반 수요 증가에도 불구하고 지역 내 관련 시설 정보가 분산돼 있고 최신 정보를 확인하기 어렵다는 점에 주목해, 이용자 편의를 높이는 안내 체계를 기획했다.

팀은 아산시 지도를 기반으로 반려동물 동반 가능 시설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리플렛을 제작했다. 리플렛에는 QR코드를 연동해 정보 변동 사항을 반영할 수 있도록 했고, 동반 가능 공간은 별도 아이콘으로 표시했다. 이와 함께 24시간 응급 진료 기관, 계절별 산책 정보, 반려동물 에티켓 등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정보도 포함했다.

이번 선정은 전공 교육과 실습을 통해 축적된 학생들의 역량이 지역의 생활 문제 해결로 이어진 사례로 평가된다. 동물보건복지학과는 동물의 건강과 복지를 다루는 전문 인력 양성을 목표로 교육과 사회 참여를 병행해 왔으며, 학생 기획이 외부 공모를 통과하며 교육 과정의 실효성도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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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서대의 최근 성과는 산업 현장과 지역 사회라는 서로 다른 영역에서 교육 결과가 구체적인 형태로 나타나고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 반도체 패키징 협약은 산업 수요에 대응하는 인재 양성과 연구 협력 기반을 마련했고, 반려동물 친화도시 기획은 학생들의 전공 역량이 지역 생활 환경 개선으로 연결되는 사례로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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