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SE사업단 주관…4개국 전통음식으로 지역민과 교류하며 다문화 이해 확산
조선대학교(총장 김춘성) 외국인 유학생들이 광주의 대표 거리축제 한가운데서 각국의 전통 음식을 직접 선보이며 지역민과 문화를 나누는 ‘아시아 컬처 스트리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조선대 RISE사업단(단장 전제열)은 10월 16일 광주 동구 금남로 일대에서 열린 제20회 광주 충장축제의 ‘아시아 문화의 날’ 행사에 참여해, 외국인 유학생과 지역민이 함께하는 다문화 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RISE 4-4 세부 과제인 ‘빛고을 Stay 함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조선대에 재학 중인 중국, 몽골, 베트남, 파키스탄 등 4개국 26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참여해 각국의 전통음식을 직접 조리하고 시민들에게 나눴다. 유학생들은 ‘아시아 컬처 스트리트’ 구역을 운영하며 다문화 음식 체험과 국제 교류 부스를 열었고, 약 300여 명의 지역민이 참여해 함께 어울렸다. 행사장에서 제공된 음식은 중국의 마라꼬치와 미니탕후루, 베트남의 짜조(튀김만두), 몽골의 호쇼르(전통만두), 파키스탄의 플라오(향신료 밥)와 스위트 디쉬(디저트)였다. 방문객들은 “음식을 통해 아시아의 다양성을 느낄 수 있었다”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RISE사업단은 이번 행사를 단순한 축제 참여를 넘어 지역 정주 환경 속 다문화 이해를 넓히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기획했다. 외국인 유학생들이 지역 축제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지역민과의 상호 이해를 높이고, ‘지역 안에서 함께 살아가는 글로벌 커뮤니티’의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전제열 단장은 “외국인 유학생이 지역 축제에서 시민과 함께 문화를 나누는 것은 매우 뜻깊은 경험이었다”며 “RISE사업을 통해 지역민과 유학생이 함께 성장하는 글로벌 정주 환경을 지속적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조선대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외국인 유학생의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민이 자연스럽게 다문화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지역–대학 상생 모델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RISE사업단 관계자는 “다문화 교류 프로그램은 유학생에게는 지역사회 적응력을 높이는 기회가 되고, 시민에게는 국제 감수성을 키우는 계기가 된다”며 “향후 광주 지역의 문화행사와 연계해 유학생 참여 프로그램을 정례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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