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주기 교원양성기관 역량진단서 교육여건·성과 전 영역 우수 평가
학령인구 감소와 교원 정원 조정이 병행되는 상황에서 교원양성기관 평가는 대학 학과의 존속과 직결되는 핵심 지표로 작용한다. 특히 6주기 교원양성기관 역량진단은 교육여건과 교육과정, 교육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향후 교원양성 정원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 가운데 호서대학교 유아교육과가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실시한 ‘2025년 6주기 교원양성기관 역량진단’에서 최우수 A등급을 획득했다. 이번 진단은 사범대학 설치 대학과 미설치 대학 등 전국 139개교를 대상으로 2022~2024년의 운영 실적을 평가한 2차 진단이다.
평가 결과에 따라 2027학년도 교원양성 정원이 조정되며, C등급은 30%, D등급은 50% 감축되고 E등급은 교원양성 기능이 폐지된다. 이러한 구조 속에서 A등급 획득은 정원 감축 없이 안정적 운영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정책적 의미를 갖는다. 호서대 유아교육과는 전임교원 확보율과 연구실적, 수업 운영의 적절성, 교육비 환원율 등 주요 지표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전임교원 확보, 연구 성과, 수업 규모, 교육비 환원율, 재학생 만족도에서 만점을 기록해 교육여건의 안정성과 학과 운영 체계의 우수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학과는 대학 내 부속유치원과 어린이집을 운영하며 현장 중심 교육실습을 강화해 왔다. 이를 통해 예비교원의 수업 설계 역량과 실천 능력을 높이고, 이론과 현장을 연결하는 교육 체계를 구축했다는 평가다. 정진화 학과장은 안정적인 재정 지원과 체계적 교육 운영이 최우수 등급 획득의 기반이 됐다고 설명하며, 미래 사회 교육현장을 선도할 전문 유아교사 양성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밝혔다.
교원양성기관 평가는 단순한 성과 발표가 아니라, 교육 질 관리 체계와 대학의 장기 전략을 가늠하는 지표다. 호서대 유아교육과의 이번 A등급이 충청권 교원양성 경쟁 구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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