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베트남서 글로벌 창업 성과 잇따라… 계약·투자·아이디어 꽃피우다

‘2025 메가어스 엑스포’·‘유니브스타 글로벌 창업캠프’ 성황… 창업기업 18개사 해외 진출 지원, 학생 189명 창업 아이디어 무대에

전북대학교(총장 양오봉)가 베트남 호치민시에서 국내 창업기업의 해외 진출과 대학생 글로벌 창업 역량 강화를 위한 대규모 행사를 열고 성과를 거뒀다. 전북대 창업지원단은 8월 초 ‘2025 메가어스 엑스포(MEGA-US EXPO)’와 ‘유니브스타(UNIV.STAR) 글로벌 창업캠프’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창업기업과 학생들이 해외 바이어와 투자자 앞에 직접 나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됐다.

전북대 지원 기업, 50만 달러 계약·195만 달러 구매의향서 성과

전북대 창업지원단은 창업중심대학 사업을 통해 권역 내 창업 7년 이내 기업 15개사와 스포츠창업지원사업 선정기업 3개사 등 18개사를 지원했다. 이들은 현장에서 총 141건의 상담을 진행했으며, 그 결과 ㈜메디엔리서치와 STVIKO가 5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 또한 40건의 구매의향서(총 195만 달러 상당)를 확보하는 성과를 올렸다. 한·베 창업기업 글로벌 IR 데모데이 ‘벤처스타’에서는 전북대 지원기업 알트에코가 글로벌 벤처캐피털(VC)과 2건의 투자 계약을 체결하며 주목을 받았다.

같은 기간 진행된 ‘유니브스타 글로벌 창업캠프’에서는 국내 12개 대학과 베트남 7개 대학에서 온 학생 189명이 20개 팀을 꾸려 글로벌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펼쳤다. 참가자들은 사전 멘토링, 현지 시장조사, 창업지원기관 탐방을 거쳐 최종 비즈니스 모델을 발표했다.

전북대 화학공학부 안종원 학생은 “국내에서는 경험하기 어려운 글로벌 창업 환경을 직접 체험하며 시야를 넓힐 수 있었다”며 “캠퍼스를 넘어 국제무대에서 창업 역량을 시험해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메가어스엑스포 현장 / 사진 전북대 제공

행사 기간에는 베트남 사이공이노베이션허브(SI-HUB)와 국내 13개 대학 간 ‘대학발 창업기업 협력 및 학생 창업 활성화 MOU’도 체결됐다. 이를 통해 양국 대학 간 창업기업 교류와 학생 창업 활성화 기반이 강화됐다.

국경수 전북대 창업지원단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창업기업과 학생들이 해외 시장에서 새로운 기회를 발굴하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호남권을 비롯한 국내 창업기업과 청년들의 해외 진출 성과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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