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다문화 아동 대상 ‘다다캠프’ 운영…체험·놀이 결합해 협력과 진로 탐색 확장

사진 전북대 제공

전북대학교 가족센터사업단이 운영하는 전주시가족센터가 다문화가정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체험형 진로 캠프 ‘다채로운 다양한 문화체험 다다캠프’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문화 이해와 협력을 핵심으로 설계된 이번 프로그램은 놀이와 교육을 결합해 아동의 자기이해와 사회성을 함께 키우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번 다다캠프는 전북대 가족센터사업단이 운영하는 전주시가족센터가 주관하고, JB금융그룹(전북은행)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다름을 인정하고, 함께 아우르며, 꿈을 향해 도전하는 여정’을 핵심 가치로 삼아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지닌 아동들이 공동체 활동 속에서 상호 이해와 협력을 경험하도록 구성됐다. 캠프는 조별 팀빌딩을 시작으로 ‘꿈의 도시 만들기’, 레고·미션형 협동 프로그램, AI 기술을 접목한 체육 활동, 초등학생 맞춤형 호신술 체험, 레이저 서바이벌과 명랑 체육, QR 미션 기반 협동 프로젝트, 문화공연과 레크리에이션, 유튜버·과학창업가 초청 강연 등으로 운영됐다. 체험·놀이·교육을 유기적으로 결합해 아동의 참여도를 높였다는 평가다.

특히 이번 캠프는 몸으로 참여하는 활동과 자기이해·꿈 탐색 프로그램을 균형 있게 배치해, 단순한 체험에 그치지 않고 아동들이 자신과 타인을 이해하며 미래를 그려보는 계기를 제공했다. 공동 과제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협동과 소통의 경험을 축적하도록 설계된 점이 특징이다. 전주시가족센터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다문화 및 외국인 아동들이 문화적 차이를 ‘극복 대상’이 아닌 ‘강점’으로 인식하고, 지역사회의 건강한 구성원으로 성장하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후원 기관과의 협력은 지역 기반 사회공헌 프로그램의 지속성을 높이는 역할을 했다.

이해경 전주시가족센터장은 “후원 덕분에 아이들이 보다 안전하고 풍성한 환경에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었다”며 “다다캠프는 ‘다름’을 넘어 ‘함께 성장하는 경험’을 쌓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전주시가족센터는 향후에도 지역사회 기관·기업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다문화가족과 외국인 주민, 아동·청소년을 위한 맞춤형 교육·체험·교류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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